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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프랜차이즈 도너츠를 먹어봤더니 승자는 분명했다

비교적 저렴한 돈으로 주린 배를 채울 수 있는 도넛은 아메리카노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합니다. 지금은 그 인기가 비교적 사그라들었지만, 한때 도넛의 인기는 굉장했는데요. 지금처럼 디저트 종류가 다양하지 않았던 2000년대 초반 던킨도너츠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와 함께 한국의 3대 프렌차이즈로 손꼽혔습니다. 지금은 그 매장 수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지만, 부드럽고 달달한 도넛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스마트인컴 에디터가 '한국의 3대 도넛' 가게를 찾아가 대표적인 전통 메뉴 '글레이즈드'를 비교 분석해봤습니다. 각 항목마다 5점 만점 기준을 매겨 도넛계의 최종 승자를 가렸는데요. 같은 듯 하지만 사실 완벽하게 다른 프랜차이즈별 도넛은 다음과 같은 차이를 보였습니다.

1. 크리스피크림도넛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지난해 창립 80주년을 맞은 미국 오리지널 도넛 브랜드 크리스피크림은 지난 2004년 한국에 처음 아시아 1호점을 오픈했습니다. 이후 도넛계의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하며 전국에 140여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는데요. 해당 브랜드의 시그니처 메뉴인 '오리지널 글레이즈드'는 특유의 달콤함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여전히 손님들이 많이 찾는 대표 상품 중의 하나입니다. 특히 이 도넛은 겉면 전체에 흘러내릴 듯한 달콤한 설탕이 고르게 덮어져 있는데요. 대표 메뉴인만큼 3개의 브랜드 중 확실히 가장 촉촉하고 단맛이 강하게 풍겼습니다. 또 크기는 가장 작지만, 촉촉하고 부드러워 퍽퍽함이 적었는데요. 다른 제품과 비교하면 퍽퍽함이 거의 없다고 표현해도 무방할 정도로 쫄깃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2. 던킨 도너츠 '던킨 글레이즈드'

국내에서 도넛 브랜드로 가장 유명한 '던킨도너츠'는 70년의 역사를 지닌 세계 최대 커피&도넛 전문 브랜드입니다. 지난 1994년 이태원 1호점을 시작으로 전국 77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인데요. 크리스피크림도넛과 비교해 매장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메뉴는 없지만, 다양한 신메뉴를 개발해 다양성만큼은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글레이즈드 도넛은 특별히 언급할만한 특징을 가지지 못했는데요. 비교할만한 모든 종목에서 크리스피크림과 미스터도넛의 중간치 점수를 나타냈습니다.




3. 파네링 (미스터도넛) '프리미엄링'

현재 이름을 바꿔 파네링으로 운영중인 미스터도넛은 대부분의 매장이 문을 닫아 희귀해진 프랜차이즈 브랜드입니다. 메뉴 또한 간소화되어 현재는 소량의 메뉴들만 맛볼 수 있게 됐는데요. 다른 3개 제품들에 비해 크기는 가장 크고 두꺼웠지만, 쫄깃함으로 유명해진 도넛 브랜드치고는 식감 부분이 매우 아쉬웠습니다. 특히 한 입 먹고 난 뒤에 입에 맴도는 기름맛이 상당했는데요. 다른 브랜드들에 비해 가장 덜 달았지만, 퍽퍽함은 가장 크게 느껴졌습니다. 실제 3개 도넛의 단면을 봐도 빈 구멍 없이 단단한 밀도를 나타냈는데요. 하지만 겉면에 뿌려진 슈가가 다른 제품에 비해 현저히 적어 단맛을 싫어하는 분들은 확실히 더 담백하게 느끼실 것 같았습니다.




최종 의견

스마트인컴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아마 대부분의 분들은 최고의 도넛으로 브랜드를 떠나 크리스피크림의 '오리지널 글레이즈드'를 선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독성 부분에서 다른 디저트 제품들을 통틀어 과연 최고를 자랑하는데요. 세 가지 제품을 함께 먹어보면 그 맛과 질 부분에서 확연히 큰 차이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단연 1등은 크리스피크림도넛이었는데요. 그 촉촉함과 부드러움은 두 제품과 확연히 차이 날 정도로 월등했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아마 크리스피도넛을 많이 찾아가는 이유이기도 할텐데요. 크리스피크림은 우유와 슈가파우더가 더해진 달콤한 글레이즈가 표면에 듬뿍 뿌려져 있음에도 빵 속에 스며들지 않아 본연의 도넛맛이 그대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