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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전복에도

버릴 곳이 있다!

고급 해산물의 대표주자인 전복의 철이 돌아오고 있다. 물론 사시사철 인기는 재료이지만, 제철은 여름이다. 그래서 여름철이면, 보신탕의 스페셜 재료로도 많이 쓰이는데 다양한 효능과 영양분이 풍부해서 원기회복에 효과적이고, 전복의 내장은 풍부한 아미노산과 타우린 성분이 함유되어 버릴 것이 거의 없다.

그런데 간혹 ‘아까운데 다 먹어야지 뭘 손질혀~’라고 하는 분들이 있는만, 전복에는 식감을 저해시키는 부분이 있어 손질할 때 잘라내 줘야 한다. 지금부터 가정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도구를 이용한 손쉬운 전복 손질법을 알아보자. 


전복 가장 깨끗하고 맛있게 손질하는 방법



첫째. 칫솔을 이용해 씻어주기


사실 전복은 빨판 부분보다 가장자리 부분을 더 꼼꼼하게 씻어줘야 한다. 그렇다면 먼저 솔을 준비하자! 주방 솔도 괜찮지만, 칫솔을 이용하면 좀 더 세밀하게 세척할 수 있다. 한 손에 전복을 들고 양치하듯 구석구석 문질러 주면 확연히 차이나는 비포 에프터를 볼 수 있다. 이 때 새 칫솔로 사용하는 편이 좋기 때문에 일회용 칫솔을 추천한다. 



둘째. 전복 껍질에서 분리하기


전복을 껍질에서 분리할 때에는 반드시 도구가 필요하다. 막무가내로 손으로 잡아 당기면 내장이 터져버리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가정에서 가장 흔한 숟가락이 이 과정을 도와줄 것이다. 숟가락의 날카로운 부분으로 전복 껍질을 타고 슬라이딩 하듯 들어가보자. 껍질과 붙어있는 부분은 관자부분이다. 이 연결 부분을 긁듯이 밀어주면 내장터짐 없이 쉽게 분리된다.


셋째. 내장분리 후 손질하기


전복살과 내장부위는 손으로 잡아당기면 쉽게 분리된다. 새 부리처럼 생긴 내장을 보면 가운데 부분에 튀어나온 혹 같은 부분이 있다. 


이부분을 칼로 잘라내 줘야 모래같은 것이 씹히지 않아 식감을 저해시키지 않는다.


넷째. 입과 식도 제거하기


전복의 입부분에는 세균이 많은 편이라 이빨과 함께 칼로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입부분을 제거할 때면 긴 줄기 같은 것이 따라 나오는데 이부분은 전복의 식도이다. 마찬가지로 세균이 많고 식감이 좋지 않아 함께 제거해준다. 만약 이빨만 제거하고 싶은 경우에는 엄지 손가락으로 입 부분을 꾹꾹 눌러주면 쉽게 빠진다.


다섯째. 흐르는 물에 세척하기


이제 전복 손질의 모든 단계가 끝났다. 손질 과정에서 껍질의 이물질이나, 다른 부위의 불순물이 묻었을 수도 있어 마지막에는 흐르는 물로 헹구어 주는 것이 좋다.

아깝다고 다 먹었던 전복, 하지만 손질시 버려야 할 곳이 분명 존재했다. 대부분의 전복 손질법을 찾아보면 ‘껍질 전복 내장’ 이렇게 세 단위로만 분리해서 바로 요리에 사용한다. 하지만 아무리 귀한 음식이라도 제대로 손질해서 먹어야 약이 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법이다. 이번 여름에는 똑똑한 손질법으로 비린 맛 없는 고소한 전복을 즐겨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