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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영상’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사람들은 영상을 단순 시청하는 것을 넘어서 너도나도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일명 ‘유튜버’가 된 이들은 일상, 취미 등을 담은 영상을 제작하여 올리고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는데요. 영상 시장의 인기에 힘입어 과열된 유튜브 내에서도 연일 고공행진을 보이는 채널이 있습니다. 포메라니안 두 마리가 얼굴을 비치는 모습만으로도 하루에 구독자가 1만 명씩 오르는 놀라운 채널의 정체를 알아봅시다.

하루 구독자 1만 명 모으는
포메라니안 ‘루디’와 ‘퐁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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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3일 반려견 유튜브 채널 ‘루퐁이네’는 구독자 백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2017년 10월 채널이 처음 개설된 지 약 3년 만의 일이었습니다. 강아지들의 집사는 SNS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는데요. 이에 누리꾼들은 ‘하루에 조회 수 80만 터지고 구독자 1만 명 오르더니, 이럴 줄 알았다’, ‘실버 버튼 언박싱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골드 버튼’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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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퐁이네’는 포메라니안 종의 강아지 ‘루디’와 ‘퐁키’의 일상을 보여주는 채널입니다. 첫째인 루디는 ‘장녀’답게 예의 바르고 사려 깊은 모습으로 랜선 집사들의 호감을 얻고 있습니다. 루디는 동생인 퐁키는 물론 집사까지 챙겨주는데요. 집사가 아플 때 루디는 관심도 주지 않는 퐁키와 달리 집사를 간호하는 듯 옆을 지키는 모습을 보였죠. 루디가 워낙 어른스러운 탓에 집사는 루디를 ‘루디씨’, ‘루보살’ 등의 존칭으로 부르곤 합니다.

4차원 퐁키 닮아가는 루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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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퐁키는 4차원적인 행동으로 이 채널의 ‘코믹’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퐁키는 비가 오는 날씨조차 허투루 넘기는 법이 없었습니다. 당시 퐁키는 바닥으로 떨어지는 빗방울을 코믹하게 잡아먹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강아지 수영장에서 움직이기 귀찮은 듯 둥둥 떠있는 모습 등으로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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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키는 여러 귀여운 ‘짤’의 주인공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부정교합 때문에 혀를 살짝 내밀고 있는 모습마저 퐁키의 마스코트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물놀이를 좋아하는 퐁키는 집사의 ‘목욕하자’라는 말에 스스로 욕조에 들어가는 모습으로 TV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퐁키는 눈과 배에 따뜻한 천을 올려놓은 채 가만히 집사의 마사지를 받는 모습으로 유명한데요. 퐁키의 모습을 담은 ‘짤’은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화제가 되어 ‘강아지 마사지’의 유행을 선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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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표현이 확실한 퐁키가 부러웠던 걸까요? 최근 루디는 퐁키의 행동을 하나둘씩 닮아가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지난 12월 30일 루디는 간식을 노리는 퐁키 옆에서 망을 봐주다가 집사에게 발각되기도 했는데요.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을 올린 집사는 ‘루디가 퐁키를 닮아가는 것 같다’라고 밝혔습니다. 점점 귀여워지는 루디와 퐁키를 본 누리꾼들은 ‘심장 아프다는 말이 이럴 때 쓰는 거구나’, ‘너무 어이없게 치명적인 강아지들이다’ 등의 반응을 남기며 폭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