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Osaka Aquarium Kaiyukan

‘물’에서 사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바로 ‘물범’입니다. 물범은 강아지처럼 동그랗고 귀여운 이목구비를 가지고 있어 물에서 사는 개, 즉 ‘물개’라고도 불립니다. 물범은 외관뿐만 아니라 행동 또한 강아지만큼이나 깜찍하고 사랑스럽기로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 생애 처음으로 수영을 배우는 아기 물범의 모습이 화제입니다. 3백만 명 이상의 누리꾼 심장을 흔들었다는 아기 물범의 수영 강습 현장을 함께 보시죠.

생애 첫 수영 배우는
아기 물범의 모습

Youtube@Osaka Aquarium Kaiyukan

지난 5월 일본 아쿠아리움 유튜브 ‘Osaka Aquarium Kaiyukan’는 태어난 지 60일 된 아기 물범의 생애 첫 수영 날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아기 물범은 본격적으로 수영을 배우기 위해 수영장에 방문했습니다. 영문을 모르는 아기 물범은 그저 해맑은 표정이었습니다. 아기 물범은 수영을 가르치는 사육사의 품에 얌전히 안기며 평온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Youtube@Osaka Aquarium Kaiyukan
Youtube@Osaka Aquarium Kaiyukan

이윽고 수영 강습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육사는 아기 물범에게 물이 가득 찬 수조를 보여주었습니다. 아기 물범의 해맑은 표정은 금세 겁먹은 표정으로 바뀌었습니다. 아기 물범은 앞다리를 허우적거리며 사육사의 팔을 필사적으로 잡으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해당 사육사는 ‘아기 물범이 나와 수조를 번갈아 쳐다보며 애처로운 눈빛을 보냈지만 (나는) 동요하지 않았다’라며 ‘많은 아기 물범들이 물을 만나는 순간 완전히 달라지는 모습들을 봐왔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Youtube@Osaka Aquarium Kaiyukan
Youtube@Osaka Aquarium Kaiyukan
Youtube@Osaka Aquarium Kaiyukan

사육사는 두려워하는 아기 물범의 뒷다리만 먼저 물에 담가주었습니다. 한동안 굳어있던 아기 물범은 곧 물의 촉감에 적응한 듯 뒷다리를 살랑이며 움직였습니다. 한참 뒷다리를 움직이던 아기 물범은 생애 첫 수영이 기대되는 듯 앞다리까지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사육사는 겁 없는 아기 물범의 모습에 너털웃음을 지으며 아기 물범을 조심스레 수조에 풀어주었습니다.

‘물 만난 물고기’ 못지않은
아기 물범의 수영 실력

Youtube@Osaka Aquarium Kaiyukan
Youtube@Osaka Aquarium Kaiyukan
Youtube@Osaka Aquarium Kaiyukan

본능적으로 수영법을 터득한 것일까요? 물을 만난 아기 물범은 ‘생애 첫 수영’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곧잘 헤엄을 쳤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자 아기 물범은 수조 안을 이리저리 휘젓고 다니며 여유롭게 수영을 즐기는 모습까지 보여주었습니다. 사육사가 이리 오라는 듯 손짓을 하자 아기 물범은 마치 ‘댕댕이’ 마냥 쪼르르 헤엄쳐가기도 했습니다.

Youtube@Osaka Aquarium Kaiyukan
Youtube@Osaka Aquarium Kaiyukan

수영 강습 시간이 끝나고 사육사는 물속에서 혼자 신바람이 난 아기 물범을 건져올렸습니다. 아쉬운 듯 앞다리를 파닥대며 시무룩한 표정을 짓는 아기 물범의 모습에 전 세계 누리꾼들이 웃음을 멈출 수 없었다는 후문인데요. 누리꾼들은 ‘하루 종일 이 영상만 반복 재생하는 내 손가락 좀 멈춰 달라’, ‘강아지를 물범이라고 잘못 쓰신 듯’, ‘(아기 물범이) 금방 잠수함 모드 활성화시키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사육사를 애처롭게 쳐다보는 아기 물범 눈빛에 심장이 녹는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환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