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SBS TV동물농장x애니멀봐

전염성 질환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예방접종은 꼭 필요하고 해야 하는 일입니다. 여러분들은 혹시 주사를 맞는 것을 무서워하지는 않으신가요? 용맹함의 상징인 호랑이조차 이 예방접종을 피해 갈 수는 없는데요. 오늘은 천장 지축 호랑이 남매가 처음 주사를 맞았다는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함께 보러 가시죠.

남매 호랑이 무궁이와 태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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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의 상징이라고도 볼 수 있는 동물은 바로 호랑이가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은 남매 호랑이 무궁이와 태범이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한국 호랑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종인만큼 이 호랑이 남매는 탄생부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엄마 호랑이 ‘건곤이’가 낳은 남매 호랑이 중 여자 호랑이의 이름은 ‘무궁이’, 남자 호랑이의 이름은 ‘태범이’인데요. 두 남매는 정 반대의 성격을 가지고 있답니다. 무궁이는 호기심이 많고 항상 나서서 행동하는 장난꾸러기인 반면 태범이는 순둥 순둥한 성격으로 겁이 많다고 합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주사를 맞는 호랑이 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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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 호랑이들은 오늘 태어나 처음으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는데요. 호랑이의 경우 어미가 아기와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면 다시 만났을 때 아기를 공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육사들은 그래서 아기 호랑이들을 만질 때는 항상 엄마 호랑이 건곤이의 변을 손에 묻혀 냄새가 배게 한다고 하네요.

본격적으로 주사가 준비되는데요. 먼저 무궁이 차례입니다. 험악한 표정과 삐딱한 자세의 무궁이의 접종을 위해서 3명의 사육사들이 달라붙습니다. 반면 순둥한 태범이는 공손한 자세로 발을 모으고 주사로부터 시선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놀고 싶은 무궁이와 걱정 많은 건곤이의 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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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곤이의 경우 자연 포유를 했기 때문인지 모성애가 매우 강한 편이라고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주변 환경에 대한 경계심도 높다고 합니다. 건곤이와 남매를 위해 사육사들이 새로 단장한 사육장에 들어선 건곤이는 주변을 꼼꼼하게 탐색하는데요. 아직은 안심이 되지 않는지 남매들이 나오지 못하도록 문 앞을 막고 앉습니다.

어느새 해가 중천에 뜨고 더운지 숨을 헥헥 거리는 건곤이. 결국 참지 못하고 수영에 나서는데요. 건곤이가 한 눈을 파는 사이 무궁이가 용맹하게 물가로 돌진합니다. 결국 발을 헛디디고 마는 무궁이 덕에 건곤이는 수영을 마치고 와서 무궁이의 목덜미를 물어 물가에서 꺼내 옵니다. 아무래도 호기심도 장난기도 많아 늘 사고를 치는 무궁이가 걱정되는지 건곤이는 좀처럼 남매에게 자유를 허락하지 않네요.

사육사와 건곤이의 특별한 공동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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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된 육아에 지친 건곤이를 위해 사육사들이 발 벗고 나섭니다. 양털 묶음과 호랑이가 좋아하는 코끼리 똥을 묻힌 먹이통을 사육장에 걸어 두는데요. 이는 남매들이 재미있게 외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행동 풍부화를 주려는 것이라고 합니다.

남매는 사육사들이 준비한 것이 마음에 들었는지 가까이 다가가 보는데요. 아직은 위험하다고 생각하는지 건곤이는 그런 남매를 말리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결국 비장의 카드를 꺼내 든 사육사들은 선지를 덜어서 물가에 풀어 놓습니다.

한국 호랑이들은 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특성을 충족시켜 주기 위해 얕은 물에서 노는 것을 가르쳐 주려는 의도인데요. 건곤이도 이러한 노력을 알아주는 것인지 꼼꼼히 점검을 한 후 아기 호랑이들을 물가로 데리고 와 놀게 해줍니다.

역시 무궁이가 먼저 용감하게 입수합니다. 태범이도 슬그머니 다가와서 관심을 보이는 듯싶더니 이내 혼자 무언가에 놀라서 도망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냅니다. 무궁이는 혼자 물가에 남아 선지를 발로 건드리며 노는데요. 건곤이는 그런 무궁이에게 선지를 먹는 법을 가르쳐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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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얼마 남지 않은 호랑이 종의 보존과 보호를 위해서 사육사들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인데요. 무궁이 태범이 남매를 맡은 한 사육사는 “앞으로 남매가 100일, 200일, 300일이 지나도 더욱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사명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이에 “외국 종보다 한국을 대표하는 호랑이 보존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엄마가 안전한지 먼저 확인을 직접 하고 아기 물어서 데리고 오는 것이 신기하다”, “동물이든 뭐든 엄마는 엄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