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죽을뻔한 순간에 손을 뻗어서 구해준 생명의 은인이 있나요? 그런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생명의 은인을 결코 잊지 못할 것입니다. 이러한 생명의 은인은 사람뿐만이 아니라 강아지들한테도 있을 수 있는데요. 수영장에 빠져서 익사 위기에 놓인 한 강아지를 다른 강아지가 구해준 CCTV 장면이 공개되며 많은 누리꾼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으리으리한 저택에서 발생한 사고

남아프리카공화국 복스버그의 어느 한 대저택의 CCTV 화면이 공개되었습니다. 해당 장면에는 저택의 어마어마한 넓이에 수영장까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당시 집 주인은 잠시 외출 중인지 저택에는 아무도 없었죠. 하지만 저택에서 기르고 있는 반려견 ‘처키’가 나타나더니 수영장 주변을 산책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 예상치 못한 큰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깊은 물속에 빠져버린 처키

딴 곳에 정신이 팔려있던 처키가 그만 앞을 보지 못하고 수영장에 미끄러지며 빠진 것이었습니다. 갑작스럽게 발생한 상황에 처키는 정신을 차릴 수 없었습니다. 그는 당황해하며 서둘러 물 밖으로 빠져나가기 위해 몸부림쳤죠. 그러나 아뿔싸. 처키의 몸집보다 수영장의 턱이 너무 높은 나머지 그는 쉽게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공포에 휩싸인 처키는 살려달라고 울부짖으며 물속에서 계속 몸부림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처키는 필사적으로 계속 허우적거리며 수영장 밖으로 빠져나오려고 했지만, 번번이 실패했죠. 설상가상으로 몸에서 힘은 계속해서 빠지고 있었는데요. 그가 죽을 수도 있는 긴급한 상황이었습니다. 처키가 희망을 포기하고 있을 무렵, 누군가 갑자기 나타났습니다.

목숨이 위태로운 친구를 발견하다

갑자기 모습을 드러낸 존재는 바로 이 저택에서 함께 사는 또 다른 반려견인 ‘제시’였습니다. 어딘가에서 곤히 쉬고 있던 제시가 처키의 구조 요청을 듣고 황급히 달려온 것이었죠. 그녀는 재빨리 상황을 파악하고는 물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처키를 끄집어내기 위해 인간 힘을 썼습니다. 하지만 처키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계속 실패했습니다.

처키가 물에 빠진 지 34분이 지났습니다. 처키는 몸에 힘이 거의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제시는 자신의 친구를 구출하는 것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자칫하면 자신도 물에 빠질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녀는 처키의 발을 입에 물고는 끄집어내기 위해 온 힘을 쥐어짰습니다.

하지만 계속 실패를 반복하던 찰나, 무언가를 곰곰이 생각하던 제시가 이번엔 처키의 귀를 물고 끄집어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처키가 들릴 듯 말 듯 하더니 이내 수영장 밖으로 끌어내는 것에 성공한 것이었습니다. 아주 긴박한 순간에 제시가 기지를 발휘하여 처키를 살려낸 것이었죠.

생명의 은인이자 친구인 제시

처키는 너무나 힘들었는지 구출되자마자 바닥에 주저앉아버렸습니다. 그리고 기진맥진한 채 숨을 한동안 헐떡거렸죠. 그런 처키를 위로하듯, 제시는 주변을 서성거리며 그의 등을 쓰다듬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처키를 천천히 일으켜 세웠습니다. 마치 이 끔찍한 수영장에서 벗어나자고 하는 것처럼 말이죠.

일괄 출처 = Youtube@Daily Mail

그들은 수영장을 벗어나서 안전한 풀밭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구출을 성공한 것에 대한 기쁨을 누리며 다시 함께 뛰어놀기 시작했습니다.

해당 CCTV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제시가 친구를 살리기 위해 포기하지 않는 것이 너무나 기특하다”, “서로를 위하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다”, “다음부터는 반려인이 수영장 덮개를 덮어놓아야 할 것 같다”라고 하는 등 그들이 무사할 수 있었던 것에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