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디스커버리 서바이벌 – Discovery Survival

몸길이 최대 250cm에 몸무게는 최대 800kg에 달하는 육지 상 최대의 포식자는 누구일까요? 바로 ‘코카콜라’ 광고에서 귀여운 외모를 뽐내는 ‘북극곰’입니다. 북극곰은 이렇듯 매체에서 보여지는 깜찍한 이미지와는 달리 실제로는 지구에서 가장 추운 곳에서도 생존하는 엄청난 신체 능력과 힘을 가진 맹수인데요. 그런데 오늘 소개할 사연 속 북극곰은 가정집에서 반려인과 함께 생활하는 데다가 그를 마치 ‘남편’처럼 생각한다고 합니다. 이 북극곰의 이야기, 함께 들어볼까요?

사람과 북극곰의 종을 뛰어넘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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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인 북극곰 ‘애기’는 우리가 ‘북극곰’ 하면 익히 생각하는 빙하 위가 아닌 어느 한 가정집의 잔디밭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뒹굴거리며 보냅니다. 애기는 세계 최초의 반려 북극곰인데요. 그의 반려인 마크 씨는 북극곰 ‘애기’의 사육사이자 친구, 그리고 인생의 동반자이죠. 애기는 마크의 앞에서만큼은 세상 누구보다 순둥이 같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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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놀라운 것은 애기가 마크 씨를 마치 애인처럼 생각하는 듯한 모습인데요. 애기는 늘 마크 씨의 얼굴 전체를 정성스럽게 핥아주는가 하면 마크 씨와 함께 포옹인지 레슬링인지 모를 포즈로 잔디밭을 뒹굴거리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마크 씨에게 애교를 부리고 행복한 듯 함께 누워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은 어디로 보나 영락없는 커플의 모습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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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는 심지어 다른 사람과 마크 씨가 정답게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질투를 하기도 할 정도라고 합니다. 이 특별한 애정을 지닌 둘은 함께 술래잡기를 하거나 수영을 하며 시간을 보내곤 하는데요. 마크가 애기를 뒤쫓아가자 애기는 자연스럽게 수영장으로 입수합니다. 둘은 수영장 안에서 함께 수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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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씨가 카메라를 애기의 얼굴에 거의 밀착하여 들이밀어도 애기는 전혀 공격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보란 듯이 멋지게 수영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마크 씨는 신이나 그런 애기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죠. 둘은 카메라를 돌려 함께 다정하게 셀카를 찍기도 하는 모습입니다.

재주 부리는 북극곰, 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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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씨는 이렇듯 애기의 둘도 없는 다정한 반려인인데요. 그는 언제나 애기가 맛있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영양 요소를 고려하여 특별식을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마크 씨가 정성스럽게 밀폐 용기에 담아온 음식의 정체는 정말 예상을 벗어나는 것이었는데요. 바로 파스타와 그리스식 밥입니다. 이렇듯 그는 애기의 식단이 다채로워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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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정한 마크 씨이지만 그는 때로는 엄한 훈련사이자 선생님이기도 합니다. 애기는 유명 북극곰으로 광고 등에 출연해 스스로 밥값을 버는데요. 광고 속에서 애기는 마치 배우처럼 자연스럽게 연기를 하며 카메라에 익숙한 베테랑 연기자의 모습을 보여주곤 합니다. 이러한 애기의 모습은 전부 마크 씨의 훈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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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씨는 쿠키, 초콜릿 등의 간식을 이용해 애기에게 여러 가지를 가르칩니다. 마크 씨가 간식을 흔들며 ‘일어나’라고 말하면 애기는 두 발로 일어서는데요. 이때 마크 씨는 카메라를 보며 미소를 짓는 법을 가르칩니다. 애기는 훌륭히 미소 짓는 연기를 성공시켰죠. 게다가 마크 씨를 안아주는 모션까지 하며 간식을 더 달라고 애교를 부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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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렇게 북극곰에게 무언가를 가르치는 일은 절대 쉬운 것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이는 즉 북극곰이 인간에게 완전히 굴복하는 것임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애기는 물론 잘 훈련된 개체이지만 그 야생성까지 지울 수는 없기에 언제나 위험은 도사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마크 씨는 애기의 기분을 매우 예민하게 감지하여 애기가 으르렁거리며 훈련에 싫증을 내면 바로 그날의 훈련을 중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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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은 겉으로 보기에 그저 귀엽게 느껴지지만 그들은 한번 화가 나면 끝까지 쫓아가는 집요함을 지녔으며 육지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인 만큼 엄청난 야생성과 힘을 숨기고 있는데요. 일례로 북극곰은 얼음 굴 지붕을 부수기 위해 1톤 가까이 되는 힘을 가하기도 하죠. 이렇듯 위험성이 있는 야생 동물은 야생에서 살아가는 것이 순리일 텐데요. 애기의 경우 숙달된 조련사인 마크 씨가 어린 시절부터 훈련을 진행했기에 가능했던 예외적인 케이스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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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특별한 북극곰 애기와 그의 반려인 마크 씨의 일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에 “반려인을 남편으로 생각하다니…. 평생 살면서 부부 싸움 한번 밖에 못 하겠네”, “하필 이름도 애기라서 너무 웃기다.”, “동물은 가족 이외에 자신의 뒤를 절대 내어주지 않는다는데 진짜 가족 맞네”, “와 이게 가능한 일인가 반려인 분 머리 색이 하얘서 같은 곰으로 생각하는 거 아니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