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성애는 인간뿐만이 아니라 다른 동물에서도 공통으로 나타나는 아름다운 특징입니다. 심지어 어떤 동물의 모성애는 너무나 대단해서 인간을 놀라게 하기도 하죠. 이러한 모습은 미국의 어느 동물원에서도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한 여성이 자신의 아기를 동물원에 데려가자 아기를 본 고릴라의 반응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겁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안녕 고릴라, 내 아이를 소개할게

출처 = 구글 지도

사건은 미국 매사추세츠에 위치한 어느 동물원에서 일어났습니다. 한 여성이 갓난아기를 담요로 두른 채 동물원을 방문했는데요. 이들은 동물원의 여러 코스를 둘러본 뒤, 마지막으로 고릴라가 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이때,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쁘기도 해라, 아이가 몇 살이에요?

구석에서 쉬고 있던 어미 고릴라 한 마리가 여성 품에 있는 갓난아기에게 호기심을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어미 고릴라가 유리창 가까이 다가오자 여성도 자신의 아기를 유리창 가까이 내밀어 보였습니다. 그러자 눈앞에 인간의 아기를 마주한 고릴라의 반응이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을 놀라게 했습니다.

고릴라가 무릎을 꿇고는 아기를 유심히 바라보며 귀여워하는 듯한 행동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고릴라는 아기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한 채 유리창을 조심스럽게 두드리거나 손가락으로 아기를 가리키는 등, 마치 “너무 이쁘네요”라고 말하는 듯했습니다.

저에게도 어여쁜 아이가 있답니다

사랑 가득한 눈빛으로 아기를 뚫어지게 쳐다보던 고릴라는 곧이어 생각지도 못한 존재를 아기 앞으로 데리고 왔는데요. 그 동물의 존재를 보는 순간 주변의 사람들은 감탄했습니다. 어미 고릴라가 데려온 동물은 바로 자신의 새끼 고릴라였습니다. 인간의 아기와 비슷한 나이로 보이는 새끼 고릴라였죠.

여성이 아기를 소개해주었으니 고릴라도 자신의 새끼를 소개해주고 싶었던 것일까요. 고릴라는 자신의 팔에 안긴 새끼 고릴라를 유리창 앞으로 조심스럽게 내밀었습니다. 마치 새끼 고릴라와 아기를 친구로 만들어주고 싶은 것처럼 말이죠. 새끼 고릴라는 부끄러운지 자꾸만 어미 고릴라의 품속에 안기며 뒷걸음질 치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괄 출처 = Youtube@Michael Austin

이처럼 종은 달라도 공통으로 통하는 모성애 덕분에 서로의 아기를 소개하며 교감하는 고릴라와 인간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해당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그 어떤 생명체든 다 고귀하고 아름답다”, “고릴라가 정말 똑똑한 것 같다”, “모두를 훈훈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장면이다”라고 하는 등 고릴라의 행동을 신기해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