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은 마약 관련 범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범죄에 대한 경찰의 수사도 그만큼 중대해지고 있는데요. 범죄의 수법이 굉장히 조직적이고 은밀하기 때문에 해당 수사가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실패로 돌아갈 뻔한 경찰의 수사가 한 강아지 덕분에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소식에 많은 누리꾼에게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 주택이 뭔가 의심쩍어…

출처 = 구글 지도

마약 관련 범죄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브라질 경찰은 어느 한 주택에 도착했습니다. 이 주택에 사는 사람이 마약 운반책이라는 신고 때문이었는데요. 하지만 경찰은 주택을 아무리 뒤져도 범죄 관련 증거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집주인도 자신이 마약 범죄자가 아니라며 의기양양해 했죠. 의심스러운 정황은 가득했지만 발견된 증거가 없었기에 경찰은 결국 돌아가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때였습니다.

멍멍, 여기 좀 보세요!

출처 = Terceiro Canal

어디선가 한 강아지가 주택 마당으로 뛰쳐나오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집주인이 키우는 반려견이었죠. 반려견은 갑자기 헥헥거리며 마당의 흙을 이리저리 파내기 시작했습니다. 반가움에 인사를 하려고 온 것이었을까요. 경찰은 그저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무언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강아지가 보란 듯이 마당을 파내는 행동이 뭔가 수상했기 때문이죠.

출처 = Terceiro Canal

한참 흙을 파내던 강아지는 이제 직접 봐도 된다는 듯 자리를 비켜주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강아지가 파 놓은 구덩이를 한동안 응시하던 경찰은 해당 부분을 손으로 마저 파보았는데요. 얼마 지나지 않아 손끝에서 무언가 걸리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깜짝 놀란 경찰이 서둘러 남은 흙을 파보니, 충격적인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출처 = Terceiro Canal

그것은 경찰이 그토록 찾던 마약 뭉치였습니다. 또한 계속 파본 결과 마약뿐만 아니라 다량의 무기와 돈뭉치까지 발견되었죠. 결국 집주인은 마약사범으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의 반려견 덕분에 실패할 뻔한 경찰의 수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이었죠.

자네, 경찰견 해볼 생각 없는가?

출처 = Terceiro Canal

물론 강아지는 고의가 아니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경찰을 그저 마약을 거래하는 사람으로 착각한 것이었죠. 하지만 결과적으로 반려인을 배신한 것으로 보여지는 웃픈 상황이 펼쳐진 것이었습니다. 강아지는 경찰에 잡혀가는 반려인을 보고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었죠.

해당 강아지의 마약 탐지 능력을 높게 평가한 경찰 측은 전문 훈련을 통해 그를 마약 탐지견으로 특채할 생각도 염두 중에 있다고 합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마약 중독에 빠진 반려인을 구해준 충견이라고 할 수 있다”, “정말 말대로 경찰견이 되었으면 좋겠다”, “마약 탐지 능력이 아주 대단하다”라며 해당 강아지에 대해 놀라움을 아끼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