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ssozi_sojin

내가 아끼는 물건을 반려동물이 차지하고 있는 위기 상황에서 집사들은 어떻게 대처할까요? 아마 내 물건과 반려동물을 떨어뜨려 놓기 위해 갖은 수를 다 쓰며 노력할 것입니다. 반려동물의 이름을 목놓아 부르거나 간식으로 유인, 혹은 아예 번쩍 안아올린 뒤 자기 물건을 되찾을 것 같은데요. 이러한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반려동물에게 ‘극소심’하게 대처하는 모습으로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낸 집사가 있습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고양이털 청소만 ‘2시간 반’
냥이에게 ‘진심’인 집사 정체

Instagram@ssozi_so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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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한 걸그룹 멤버가 개인 SNS에 올린 사진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다름 아닌 그녀의 ‘아이패드’ 위에 반려묘 ‘밥’이 올라가 자리를 잡은 것이었습니다. 자칫하면 밥이 아이패드를 건드릴 수도 있는 위기 상황이었는데요. 그녀는 ‘너, 너무 비싼 방석을 쓰네…’라고 소심하게 일갈하면서도 이 상황을 태연히 사진으로 찍어 올려 팬들을 폭소케 했습니다. 이 와중에 팬들이 ‘위기 상황에서도 곱슬 털 미모 뽐내는 밥이 너무 귀엽다’라며 밥의 SNS 계정을 찾아 공유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죠.

Instagram@loonsey_bobb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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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tvN D ENT

팬들을 웃음과 사랑에 빠지게 한 고양이는 바로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소진’의 반려묘였습니다. 그녀는 밥뿐만 아니라 ‘룽지’까지 총 2마리 냥이의 집사입니다. 셀커 크렉스 종인 밥과 랙돌 종인 룽지는 모두 ‘장모종’에 속하는데요. 덕분에 소진은 매일 아침 7시부터 기상하여 고양이 털을 청소하는 일상을 보내고 있죠.

Instagram@loonsey_bobb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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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tvN D ENT

소진은 방송에 출연하여 ‘고양이털 알레르기’가 있다고 털어놓은 바 있는데요. 이미 반려묘들을 집에 들인 이후 알레르기가 발견된 것이죠. 그녀는 반려묘들의 털이 눈에 들어가면 흰자까지 부어오른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반려묘들을 끝까지 책임지기 위해 하루 2시간 30분씩 고양이털 청소를 하며 알레르기를 버틴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방송에 출연한 그녀는 청소기 돌리기부터 카펫 털 정리, 스팀 걸레질, 손 걸레질을 한 후 씻으면서 화장실까지 청소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어깨냥’이라 불리는
소진 냥이들 교감 수준

Instagram@loonsey_bobbie
Instagram@loonsey_bobb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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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은 밥과 룽지의 SNS 계정 ‘loonsey_bobbie’를 따로 만들어 반려묘 사랑을 뽐내고 있습니다. 그녀는 밥과 룽지에게 다양한 간식, 목걸이나 케이프 등을 선물하며 애정을 쏟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바쁜 와중에도 뽁뽁이, 보자기, 종이 박스 등 생활용품을 활용하여 성심성의껏 밥과 룽지를 놀아주곤 하죠. 알레르기 때문에 코가 잔뜩 막혀도 고양이들과 함께하는 소진의 모습에 애묘인들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Instagram@loonsey_bobbie
Instagram@loonsey_bobbie

해당 SNS 팔로워들에 따르면 밥과 룽지는 ‘어깨냥’이라 불리는데요. 집사를 너무 좋아하는 나머지 틈만 나면 소진의 어깨에 얼굴을 비비고 기대기 때문이죠. 또한 밥과 룽지는 소진이 ‘우는 척’을 하면 달려와 안절부절못하는 모습, 소진이 잠에 들기 전까지 옆에서 지켜주는 모습 등 ‘집사 바라기’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집사의 헌신적 사랑을 고양이들도 아나보다’, ‘집사랑 냥이들이 서로 진심으로 아끼는 것 같다’, ‘함께 오래 행복하게 사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들의 사랑을 응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