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물 자체를 싫어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청결과 위생을 위해 반려인들은 어쩔 수 없이 고양이를 씻기거나 목욕시키며 곤욕을 겪기도 하죠. 그런데 실제로 물을 피하지 않는 것은 물론 오히려 목욕을 좋아하는 고양이가 있다는 소식에 많은 반려인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화제의 주인공을 만나러 가보겠습니다.

귀여운 외모의 고양이 ‘렘’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고양이 ‘렘’입니다. 렘은 당장이라도 쓰다듬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키는 반지르르한 회색 털의 소유자입니다. 또한 벵골 고양이이기도 한 그녀는 전체적으로 회색빛의 털에 검은 점박이가 있는 스포티드 태비이죠. 귀엽고 어여쁜 모습의 녀석은 사실 특별한 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물이 왜 무섭냐옹? 이렇게 좋은데…

보통 고양이들이 물을 무서워하고 가까이 가는 것조차 싫어하지만, 렘은 오히려 물을 좋아한다는 점입니다. 렘은 욕조에 물 받는소리가 들리면 자동으로 귀를 쫑긋해 하며 반응하죠. 이것은 일반적인 고양이의 성향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점입니다.

렘은 물 자체를 좋아하기 때문에 목욕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그녀는 욕조에 물이 차 있는 것을 보면 목욕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퐁당 뛰어들죠. 애초에 벵골 고양이 종이 물을 좋아한다고 알려진 점도 있긴 하지만 이것은 개체 차이이며 렘은 특히나 물을 더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으어어 뜨끈~ 하다

렘은 온수로 가득 찬 욕조에 퐁당 뛰어 들어간 뒤, 욕조 안을 유유히 거닐며 몸을 따듯하게 적응시킵니다. 그리고 점점 높아지는 물의 수위에 자신의 몸을 내맡기죠. 렘의 똘망똘망한 눈은 그녀가 얼마나 목욕을 좋아하는지 보여줍니다. 또한 그녀는 행복하다는 듯이 물장구까지 칩니다.

목욕한 지 시간이 많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고양이는 욕조에서 나올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그녀는 기분이 좋은지 계속해서 물의 따듯함을 즐겼죠. 한참이 지나서야 그녀는 욕조에서 자발적으로 나왔는데요. 하지만 뭔가 아쉬웠는지 욕조 난간에 오른 채 다시 물속을 빤히 바라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괄 출처 = Youtube@Rem channel / ベンガル猫のレム

물속으로 들어가서 목욕을 즐기며 행복해하는 렘의 특이한 모습에, 그녀의 모습을 보는 사람들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해당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이렇게 물을 무서워하지 않는 고양이는 처음 본다”, “똘망똘망한 눈이 너무 귀엽다”, “앞으로 쭉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등 고양이의 행동이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