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반려견으로 맞이하는 일은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누군가 반려견을 새로 데려오면 모두가 기뻐해 줄 텐데요. 한 노인이 반려견을 데려온 이웃에게 한 말은 생각과는 아주 달랐습니다. 어떤 말을 했는지, 왜 했는지 함께 알아보시죠.

귀여운 반려견, 사실은…

지난 31일 한 반려인이 새로이 반려견을 맞이했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반려인의 형이 출장을 갔다 오며 3만 원에 반려견을 데려왔다고 하는데요. 귀여운 강아지의 모습에 좋아하던 반려인은 반려견의 눈 색이 연한 녹색인 게 특이해 형에게 품종을 물어봤습니다. 하지만 형도 품종은 알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때 이웃집 노인이 반려견을 보게 되었는데 반려인에게 “경찰에게 전화하라”라고 말했습니다. 이웃의 갑작스러운 발언에 황당했지만 어떤 이유인지 물어본 반려인은 뜻밖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웃은 반려견이 “강아지가 아닌 새끼 늑대이며 키울 수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야기를 들은 반려인은 경악하며 경찰을 불렀습니다.

반려견으로 쭉 지내온 늑대
네오

오랫동안 기르던 반려견이 늑대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경우도 있습니다. 한 반려인은 무료로 강아지를 받게 되어 ‘네오’라는 이름을 짓고 쭉 길러왔습니다. 네오는 귀여웠지만, 비정상적으로 긴장하고 이웃들과 눈을 마주치지 않았으며 간식에도 흥미가 없었습니다. 이웃들의 의심이 강해지자 반려인은 전문가에게 찾아갔습니다.

전문가는 네오를 보자마자 반려인에게 ‘(네오가) 개가 아니라는 거 알아요?’라고 물었습니다. 전문가에게 ‘울프 커넥션’에 네오를 보낼 생각이 있냐고 이야기를 들은 반려인은 고민 끝에 네오를 보내주기로 했습니다. 네오는 14년 ‘울프 커넥션’에 도착해 현재는 다른 늑대들과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늑대와 개는 사실 같은 종?

실제로 늑대와 개의 유전자는 비슷합니다. 둘의 유전자의 일치도는 99.96%에 이르는데요, 서로 다른 인종 간 갖는 유전적 다양성이 대략 0.1%로 나타난다는 걸 생각하면 매우 적은 차이입니다. 따라서 개를 늑대의 아종으로 구분 짓습니다. 또 둘은 동일한 종이기 때문에 서로 간에 자유롭게 번식도 가능합니다.

늑대가 개와 같은 종이라고는 하지만 엄연히 야생동물이기 때문에 집에서 키울 순 없습니다. 전문가는 “아예 풀어놓고 같이 지내는 것은 가능하지만 야생성을 완전히 제거하지는 못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구분 안 갈 때 있음” “쟤네는 진짜 닮긴 했다” “늑대 키우는 건 무서워서 못할 듯” 등의 반응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