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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굳고 있는 검은 액체에 강아지가 빠져있습니다. 온몸이 빠진 채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누군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도대체 어떤 연유로 강아지는 이 상황에 처하게 되었을까요. 어떻게 된 일인지 함께 알아보시죠.


검은 액체의 정체는
액상 아스팔트

지난 8, 강아지가 빠진 곳은 태국의 나콘나욕시(Nakhon Navok)에 있는 한 공장이었습니다. ‘수파트라 바이스리 씨는 집 근처에 있는 공사현장을 지나다가 우연히 강아지의 겁먹은 비명소리를 들었습니다. 이에 놀란 바이스리 씨는 주변을 살펴보다 검은 액체로 보이는 늪에 빠져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서서히 죽어가는 강아지를 발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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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빠진 것은 공사장 인부가 무단투기한 액상 아스팔트였습니다. 근처를 자주 돌아다니던 강아지가 모종의 이유로 이곳에 빠진 것인데요. 강아지는 몸의 대부분이 빠지고 얼굴만 간신히 내민 채 누군가의 도움을 애타게 기다리는 중이었습니다.

급박한 구조 상황
포클레인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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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갈수록 깊이 빠져드는 강아지를 외면할 수 없던 바이드리 씨는 구조대의 힘을 빌리기로 했습니다. 도착한 구조대도 상황을 보고 놀라 쉽게 방법을 찾지 못하던 상황, 강아지를 서둘러 구조하기 위한 고민 끝에 그들은 공사장에 있는 포클레인을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포클레인을 사용하여 강아지뿐 아니라 아스팔트 자체를 파낼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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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에서 건져낸 강아지의 상태는 매우 처참했습니다. 아스팔트가 털과 피부에 잔뜩 달라붙은 데다 얼굴 반쪽은 아스팔트에 잠겨 눈조차 뜨지 못할 지경이었죠. 급한 마음에 사람들은 강아지 몸에서 아스팔트를 뜯어냈는데요.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다 느낀 이들은 서둘러 강아지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겨우 본래의 색 되찾은 ‘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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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병원에 옮겨진 녀석은 털과 피부가 손상되지 않도록 조심스러운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수차례 목욕도 진행되었는데요. 아스팔트가 너무 심하게 엉겨 붙은 나머지 털 대부분을 밀어야 했죠. 몇 시간 후 녀석은 깔끔해진 모습으로 돌아와 안정적인 상태로 돌아왔습니다. 또 자신을 치료해 준 수의사에게 말리라는 이름을 선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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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가 빠졌던 아스팔트는 산업단지 인근 도로를 보수하는 데 사용하고 무단으로 버린 폐기물로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설명을 전해 들은 누리꾼들은 얼마나 무섭고 두려웠을까’, ‘무단투기한 사람 잡았으면 좋겠네요’, ‘말리야 행복하게 살아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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