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남선녀가 가득한 연예계에서 빠지지 않는 질문이 있습니다. 바로 ‘이상형’에 대한 질문인데요. 남다른 미모를 자랑하는 스타들이지만 이성에게 끌리는 요소는 천차만별입니다. 어떤 이상형은 얼굴형을 이야기하고 또 다른 연예인은 몸매를 이야기하죠. 이 중에는 외모를 전혀 안 본다며 성격이 제일이라는 분들도 있는데요. 오늘은 외모 절대 안 본다던 연예인이 선택한 연인을 조금 더 알아봅니다.

외모보다 성격 먼저 본다던
손예진의 남자

최근 화제가 된 커플이 있죠. 바로 배우 손예진, 현빈 커플입니다. 두 사람은 영화 ‘협상’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인연을 맺었는데요. 서로를 바라보는 눈에 꿀이 뚝뚝 떨어져 3년 동안 네 번이나 열애설이 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야 “만난 지 8개월 됐다”라며 열애 사실을 시인했죠.

 

두 사람이 열애를 인정하자 손예진이 과거 밝힌 이상형도 화제가 됐는데요. 손예진은 과거 “외모는 거의 안 보는 것 같다. 성격에 매려 있는 사람이 좋다”라고 이상형을 말한 바 있습니다. 한편 현빈은 이상형으로 “연예계 일을 이해해 주는 분이 좋다”라고 밝혔는데요. 팬들은 응원하던 두 사람이 드디어 이어졌다며 두 사람의 만남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잘생기면 ‘싫다’, 이나영

한때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 한 장이 화제가 됐습니다. 제목은 “남자들 두 번 죽이는 이나영의 이사형”이었는데요. 사진 속에는 이나영의 이상형이 적혀있었습니다. 사진 속 이나영의 이상형은 “믿음이 가는 남자, 솔직하고 편안한 평범한 남자”였는데요. 실제로 이나영은 방송에서 “외모는 진짜 안 따진다. 잘생기면 싫을 거 같다. 바람피우면 어쩌냐”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평범한 인물로는 박명수를 꼽았죠.

 

해당 글이 인기를 끈 이유는 당시 이나영이 원빈과의 열애설을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가 된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는데요. 평소 책을 좋아하던 두 사람은 책에 대해 이야기하다 자연히 연인이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덕분에 이나영이 말한 ‘평범’의 기준이 원빈인 것이냐며 일부 네티즌이 발끈 한 것인데요. 두 사람은 2015년 5월 부부가 된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상형 불일치 100%
김태희♡비

한국 대표 미녀 하면 떠오르는 연예인들이 있죠. 그때마다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인물이 바로 배우 김태희인데요. 그는 2010년 예능에서 이상형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외모를 아예 보지 않는 건 아니지만 호감형이면 된다고 전했는데요. 유머감각과 재치 있는 남자가 좋다면서도 “이성으로서의 호감은 만난 지 4~5초 만에 결정 난다”라고 말을 이었습니다.

 

그런 김태희가 선택한 남자는 바로 가수 비였습니다. 비 역시 과거 이상형으로 “뱃살이 넉넉한 여자’라 밝혔었는데요. CF 촬영장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을 보고 당시 관계자들은 “두 사람이 유난히 수줍어했다”라며 어쩐지 둘이 잘 될 거 같았다고 전했죠. 두 사람은 2019년, 두 아이의 부모가 되었습니다.

내 이상형은 김제동, 한가인

배우 한가인은 2002년, 골든벨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항공사 광고모델로 데뷔한 배우입니다.  이후 박카스  CF 모델로 얼굴을 알렸는데요. 화려한 외모로 스타덤에 오른 그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상형을 강제 고백하게 됩니다. 예능프로그램 녹화 30분 전 대기실에서 “김제동 씨가 내 이상형”이라고 한 것이 방송에서 폭로된 것이었죠. 한가인은 “말은 재치 있게 해서 호감이 간다며” 김제동이 이상형임을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한가인의 결혼 상대는 배우 연정훈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한가인의 데뷔 1년 차이 2003년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이 되었는데요. 소꿉친구였던 두 사람은 2년간의 열애 끝에 2005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은 벌서 16년 차 부부인데요. 5살 딸과 2살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쌍꺼풀 최악이라더니…
정 반대 남자 만난 고소영

고소영은 90년대 혜성같이 등장한 배우입니다. 고양이 같은 고혹적인 미모로 많은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는데요. 20대 고소영은 예능에 출연해 “눈에 쌍꺼풀 있는 남자 싫고, 예쁘게 생긴 남자 싫고”라며 얼굴을 전혀 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래의 남편에게 “자기, 평생 나만 사랑하고 나도 평생 자기만 사랑할게”라며 상큼한 영상편지를 남기기도 했죠.

 

고소영은 그로부터 13년 지난 2013년, 짙은 쌍꺼풀의 대명사인 미남 배우 장동건과 웨딩 마치를 울렸습니다. 고소영은 과거 밝힌 이상형과 정 반대의 연인을 선택한 셈인데요. 사실 두 사람은 결혼 전 오랜 시간 함께한 동갑내기 친구였습니다. 서로 고소필, 장동숙이라 부를 정도였죠.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현재 두 아이의 부모가 되었습니다.

외모 안 봐서 소지섭?
결혼은 달랐던 클라라

클라라는 남편보다는 엉뚱한 대답으로 화제가 됐습니다. 그는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상형 질문을 받았는데요. 클라라는 “외모는 안 본다. 성격만 본다”라고 답해 팬들의 환호성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DJ 정선희가 “비주얼로 따지면 누구에 가깝나?”라고 묻자 바로 “소지섭”이라고 답해 배신감을 자아냈죠. 클라라도 대답한 다음 당황한 나머지 자신은 소지섭의 팬이라며 절대 소지섭의 외모를 지적한 게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클라라는 지난 2019년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덩달아 클라라의 남편도 주목받았는데요. 클라라의 남편은 사업가인 사무엘 황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무엘 황은 클라라보다 2살 연상의 재미교포인데요. 두 사람은 신혼집으로 약 81억 원의 시그니엘 레지던스로 잡아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잘생기면 매력 못 느껴
국민 첫사랑 수지

수지는 수수하면서도 예쁜 미모로 국민 ‘첫사랑’ 된 배우입니다. 수지는 17살의 나이에 걸그룹 미스에이로 데뷔했는데요. 미성년자였던 수지도 어느덧 20대 후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성인이 된 만큼 수지의 이상형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는데요. 수지 역시 예능에서 “전 잘생긴 사람한텐 매력을 못 느껴요, (잘생기면) 싫을 거 같은데”라고이상형을 밝혔었죠.

 

하지만 정성에는 어쩔 수 없었을까요? 수지는 단 하루 만나러 344km를 달려온 배우 이민호와 열애를 하게 됩니다. 이민호는 수지를 만나기 위해 파리에서 영국까지 이동했죠. 두 사람은 열애 3년 만인 2017년 결별 소식을 전했는데요. 이어 수지는 13살 연상의 배우 이동욱과 2018년 또다시 열애 소식을 전했습니다. 사실 이동욱은 수지가 2012년 이상형으로 꼽았던 인물인데요. 두 사람은 3개월간의 짧은 연애 끝에 결별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