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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을 유독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죠. ‘등산 마니아’라고도 불리는 이 사람들은 전문 등산 장비까지 동원하여 가파른 산행을 즐기곤 합니다. 최근 남들과는 조금 다른 모습의 등산을 시도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반려견’을 산에 데려와 함께 등산을 한 것인데요. 주위에 있던 사람들로부터 놀라움을 자아냈다는 이 등산 마니아와 강아지의 모습은 어떠했을지 알아봅시다.


바위 내려오는 것조차
무서워했던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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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동물 전문 매체 ‘The Dodo’는 한 강아지의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사연 속 강아지 ‘로우’의 집사는 등산 마니아 부부입니다. 부부는 함께 레저를 즐길 반려견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때 부부의 눈에 띈 강아지가 바로 활동적인 성격을 가진 ‘로우’였습니다. 부부는 산, 들, 강을 활보할 때 로우를 데리고 갔습니다. 부부는 로우와 함께 등산을 넘어선 레펠, 절벽 타기 등의 ‘모험’까지 수행했다고 밝혔죠.

thedodo

매체가 공개한 영상에는 로우의 과거와 현재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1년 전 로우는 집사와 함께 절벽 바위를 타고 있었는데요. 먼저 바위 하나를 내려간 집사는 로우에게 따라 내려오라는 손짓을 했습니다. 로우는 잔뜩 겁을 먹어 울상인 표정으로 미끄러지듯 바위를 내려갔습니다. 집사는 용기를 내서 내려온 로우를 안아주며 ‘잘했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전문 장비에 친구까지…
등산 즐기게 된 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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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는 ‘처음 로우는 바위 하나를 내려오는 것조차 무서워했다’라고 전했습니다. 부부는 로우의 두려움을 없애주기 위해 로우만의 하이킹 장비 및 안전 장비를 따로 마련해 주었습니다. 가파른 곳을 내려갈 땐 집사가 로우를 꼭 안아주는 등 신뢰 형성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부부는 로우에게 등산의 재미를 줄 또 다른 방안을 마련하였는데요. 부부는 종종 등산 파트너가 되어주는 이웃집 남성의 반려견 ‘딕시’를 데려왔습니다. 로우와 딕시는 동물들만의 교감을 통해 즐겁게 등산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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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는 점차 등산에 대한 두려움을 지우고 집사를 향한 신뢰를 갖게 되었습니다. 1년 후 현재 로우는 부부를 앞장서서 바위를 내려가고, 협곡 틈의 강물을 힘차게 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집사는 ‘로우의 표정을 보면 등산할 때 엄청난 스릴을 느끼는 것이 분명하다’라며 ‘이제 로우는 우리의 모험에 빠질 수 없는 파트너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