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라이프 “순간 경악했어요” 인도네시아 관광지에서 보고 충격받은 장면

“순간 경악했어요” 인도네시아 관광지에서 보고 충격받은 장면

세상에는 정말 다양하고 많은 직업이 있습니다. 셀 수가 없을 정도인데요. 직업에 귀천이 없다지만 모두가 선망하는 직업도 있는 반면, 3D업종이라고 불리며 기피하는 직업도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는 3D업종을 도맡아 하며 생계를 꾸려나가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특히 인도네시아에서는 장갑도 안 낀 채 상어와의 혈투를 벌이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 직업일까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갑도 안 끼고 상어잡이

이름만 들어도 무시무시한 물고기가 있죠. 바로 상어입니다. 상어는 날카로운 이빨과 빠른 스피드로 바다의 왕으로 군림하고 있죠. 따라서 사람이 상어를 낚시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에 가까워 보입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에서는 맨손으로 상어잡이를 하는 사람들이 있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 발리와 비행기로 30분 떨어진 ‘롬복’의 주민들은 상어잡이로 생계를 이어갑니다. 상어 지느러미는 인도네시아 롬복의 주 수입원이기 때문인데요. 이들은 300m짜리 낚싯줄 하나로 45~50kg에 육박하는 상어잡이를 하죠. 심지어 장갑도 끼지 않은 채 낚시를 하기 때문에 손에는 온통 상처와 굳은살로 가득합니다.

일주일 일하고 7천 원

간은 기본 일주일,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상어의 미끼를 찾는 일인데요. 돌고래 주변에 상어 미끼가 많다고 합니다. 잡은 물고기는 머리를 자른 후 핏물을 낚싯줄에 묻힙니다. 그리고 두툼하게 토막을 내어 상어의 미끼로 사용하죠. 그런 다음 낚싯줄에 무거운 돌과 미끼를 매단 후 바다에 던져 놓는 것이 그들의 다음 업무입니다.

이후 낚시꾼들은 약 19~20개의 낚싯줄을 바다에 던져놓는데요. 성패 여부는 낚싯줄을 던진 다음 날 확인이 가능합니다. 상어가 미끼를 물면 성공이죠. 운이 좋은 날에는 많은 상어를 잡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날이 더 많다고 합니다. 무거운 상어와 사투하는 일도 힘들지만, 열대 바다에서 낚시를 계속하는 건 정말 고된 일이죠.

세명이 일주일간 힘들게 잡은 상어 4마리를 팔고 받은 돈은 80,000루피아(한화 7천 원)입니다. 굉장히 적은 돈이죠. 선장은 그럼에도 가족의 생계를 위해 상어잡이를 할 수밖에 없다고 답했습니다. 잡힌 상어는 가공공장으로 가서 가공 후 전 세계로 수출되는데요, 잘린 꼬리지느러미는 1kg당 13만 원 정도에 팔린다고 합니다.

하층민의 빨래터
도비가트

인도 뭄바이에는 대규모 빨래터가 있습니다. 과거 ‘무한도전’에도 극한 알바 장소로 등장한 이력이 있는 곳이죠. 인도의 하층계급인 ‘도비왈라’들이 빨래를 하며 생계를 이어나가는 공동 빨래터입니다. 주변 고층 건물과 판자촌인 도비가트는 상당히 상반된 풍경을 연출하고 있는데요. 도비가트에서는 인근 호텔 등에서 받은 빨랫감을 세탁, 건조 등을 한 후 돈을 받습니다.

도비가트는 정신 사납고 복잡해 보이지만 그중에서도 나름의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물적 시기- 거품 내기- 비비기-헹구기-짜기-널기 등으로 공정이 세분화되었고 각자 맡은 일만 하는 분업구조인데요. 만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하루 15시간 정도 일하며 처리하는데 그 양이 하루 평균 백만 별 가량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일하고 한 달에 받는 돈은 10만 원이 채 되지 않죠.

밧줄 하나에 의지
야자 수액 채집꾼

열대 지방을 대표하는 야자수 나무는 멋진 조경과 달콤한 코코넛 열매를 맛볼 수 있어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식물입니다. 스리랑카에서는 야자수 줄기에서 나오는 야자 수액을 전문적으로 채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스리랑카 수도인 콜롬보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벤토타 야자수 농장에서는 야자 수액인 ‘라’를 채집하는데요. 이 ‘라’는 스리랑카 전통주의 원료로 사용됩니다.

채취는 어떻게 할까요? 전문 채집에 꾼들은 기구 사용 없이 오직 몸을 이용해 야자수 꼭대기에 올라가 줄기를 자르고 수액을 채집합니다. 높은 나무에 오르는 일 자체도 쉽지 않지만, 채집에 꾼들은 비가 오거나 커다란 벌집이 있을 때도 나무에 올라야만 하는데요. 또한 나무 사이를 오고 가기 위해 연결해 둔 밧줄은 보기만 해도 위험해 보입니다. 이렇게 목숨 걸고 일하는 대가는 하루 8천 원입니다.

100도가 넘는 라텍스 공장

푹신푹신하고 누우면 몸이 착 감기는 듯한 라텍스 침대, 어떻게 생산하는 것일까요? 말레이시아 최대 공업도시인 슬랑고르에는 라텍스 매트리스 공장이 있습니다. 하루에 약 300개 정도의 라텍스를 생산하는데요. 라텍스 원료를 틀에 부운 후 97도 이상의 온도에서 라텍스를 쪄냅니다. 냉방설비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공장은 마치 한증막을 방불케하죠.

틀에서 갓 나온 100도 가까이 되는 매트리스는 사람이 손으로 일일이 분리를 해줘야 합니다. 또한 60~70kg에 육박하는 라텍스 무게로 인해 4~5명이 달라붙어야 겨우 작업이 가능한데요. 장갑을 끼고 있지만 뜨거운 온도로 인해 손이 붉게 데입니다. 이후 세척, 탈수, 건조 과정을 거쳐 매트리스가 완성됩니다. 휴식또한 제대로 취하지 못합니다. 남은 라텍스 조각에 몸을 뉘이거나 공장 철판에 누워 열기를 식히는게 전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