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고양이의 ‘냐’이어트 사진이 화제입니다. 고양이는 자신의 옆에 놓인 음식을 가만히 쳐다보며 마치 먹지 못할 신 포도를 보는 양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는데요. 전 세계 누리꾼들의 심장을 두드린 고양이의 진심 어린 표정을 함께 만나보시죠.

고양이의 다이어트 현장

사진은 반려묘를 소개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kiko11232015’에 공개되었습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일본에서 살고 있는 고양이, ‘앨런’입니다. 해당 SNS 계정의 소개 글에는 ‘곤란한 표정의 앨런’이라고 적혀 있는데요. 소개 글답게 앨런은 음식을 보며 시무룩한 표정을 짓기로 유명합니다.

사진 속 앨런은 음식을 보며 눈을 반짝이다 이내 고개를 떨구고 애처로운 표정을 짓습니다. 앨런을 슬프게 만드는 음식 종류는 요구르트, 아이스크림부터 컵라면, 과자, 음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음식 앞에서 진지했던 앨런의 표정이 담긴 사진들은 국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 ‘체중 감량을 위해 다이어트를 할 때’라는 제목으로 널리 퍼졌습니다.

음식 앞에 슬픈 고양이
알고 보면 ‘타고난’ 표정

앨런이 유명세를 타자 앨런의 주인은 ‘실제 앨런이 다이어트 중인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앨런의 곤란한 표정이 음식을 앞에 둔 다이어터의 표정과 유사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앨런 옆에 음식을 두고 사진을 찍기 시작한 계기는 결국 앨런의 타고난 표정 때문이었던 것이죠.

주인에 따르면 사실 앨런은 시종일관 곤란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먹을 것을 눈앞에 뒀을 때, 장난감이나 호기심을 유발하는 무언가를 바라볼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이어트의 애환이 그대로 묻어나는 눈동자다’, ‘표정에 사연이 담겨있는 고양이다’, ‘야옹아 항상 행복해야 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