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의 열애설은 늘 대중들의 관심을 자극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유명인이라도 열애설이 수차례 보도되기는 어려운데요. 방송 활동에 타격을 줄 뿐만 아니라 여배우로서의 이미지 역시 지키기 어렵기 때문이죠. 이중 열애설이 무려 10번 이상 돌아 ‘만인의 연인’으로 불린 한 여배우가 있습니다. 은광여고 얼짱 출신으로 여고에서도 인기가 엄청났다는 이 여배우는 누구일까요?

전설의 시작, 장수원

과거 은광여고에는 3대 얼짱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연예계에 진출에 나름의 성과를 거두었죠. 이 3대 얼짱은 각각 핑크의 이진, 배우 송혜교, 배우 한혜진입니다. 이중 열애설이 많기로 유명한 배우는 바로 송혜교인데요. 그녀는 데뷔부터 출연 작품마다 잦은 열애설로 곤욕을 치뤘습니다.

송혜교는 무명배우 시절에도 당시 전성기였던 젝스키스 장수원과 열애설이 났습니다. 1997년 두 사람의 열애설이 나왔을 때 언론사는 장수원의 사진을 대문짝만 하게 실은 반면 신인이었던 송혜교는 구석에 작게 내보냈죠. 열애설은 한 예능에서 젝스키스에게 “장수원은 어디 갔냐”라고 묻자 “혜교 만나러 갔다”라고 말한 것이 발단이었습니다. 본래 열애 의혹만 있었으나 2015년 장수원이 한 방송에서 열애 사실을 뒤늦게 인정해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30대와 고3의 연애?
이창훈

이후 1998년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는 배우 이창훈과 열애설이 납니다. 열애설은 이창원과 송혜교가 노래 부르고 있는 사진 한 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에 보다 친밀한 사이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던 것이죠. 심지어 한 스포츠 신문은 ‘노총각 스타와 N세대 스타 열애’라는 보도문을 냈습니다. 그러나 이창훈은 “송혜교는 고등학교 3학년, 나는 30대다. 무슨 원조교제냐”라며 격하게 부인하였습니다.

단지 이상형일 뿐,
송승헌

이창훈과의 열애설이 해프닝으로 끝난 뒤 송혜교는 2000년 드라마 ‘가을동화’의 주연을 맡습니다. 역시 주연이었던 송승헌과 열애설이 나는데요. 두 사람은 친한 사이일 뿐 연인 사이는 아니라고 강력 부인했습니다. 결국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2006년, 2013년 송승헌이 이상형으로 송혜교를 언급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지인 적극 활용한
김민종

2001년 드라마 ‘수호천사’에서는 김민종과 연을 맺었습니다. 두 사람은 10살 차이지만 드라마 이후 친문을 유지하다 연인 관계로 발전했죠. 두 사람은 김민종의 절친 손호영의 도움으로 비밀 데이트를 즐겼다고 밝혔습니다. 손호영이 두 사람을 위해 지인을 모아 함께 여행까지 다녀왔는데요. 김민종은 결국 “혜교만큼 착하고 심지 굳은 여자는 본 적 없다. 평생 함께하고 싶다”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2년 열애 끝에 결별했죠.

결혼까지 생각했어, 이병헌

김민종과 이별한 송혜교는 2003년 드라마 ‘올인’에 출연합니다. 그리고 이병헌과 열애설에 휩싸였죠. 당시 이병헌은 송혜교에게 반지를 선물하고 칭찬을 자주 했는데요. 얼마 되지 않아 열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심지어 이병헌은 송혜교를 가족에게 소개하기도 했죠. 이병헌은 송혜교가 자신의 마지막 여자가 되면 좋겠다며 결혼 생각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결혼관 차이, 개인 사정으로 공개 연애 1년 2개월 만에 결별했죠. 이후 이병헌은 2013년 이민정과 결혼하였습니다.

끝까지 부인한 비

송혜교는 2004년 화제작 ‘풀하우스’를 통해 가수 비를 만납니다. 두 사람은 극중 커플이었는데요. 두 사람의 관계는 이후에도 이어진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당시 비가 밝힌 이상형이 송혜교와 완벽하게 일치했던 데다 커플링, 커플시계를 찬 모습이 포착되었기 때문이죠. 종영 이후 비는 미국으로 음악 유학을 떠났는데요. 송혜교가 이를 따라가 데이트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끝끝내 열애를 부정했죠. 이후 비는 배우 김태희와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입대에 무너진 현빈

이후 송혜교는 2008년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현빈과 농도 깊은 애정 씬을 선보입니다. 현빈과 자동차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죠. 두 사람은 드라마 종영 1년 만에 열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이 공통점이 많고 함께 시간을 보내다 자연스럽게 교제하게 됐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열애는 2년 만에 현빈이 입대하며 끝을 맺었죠.

특별 출연 하나로 열애설

이외에도 송혜교는 조인성, 강동원, 유아인과도 열애설을 겪었습니다. 2013년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출연한 조인성과 함께 식사했다는 이유로 열애설이 났죠. 2014년에는 ‘두근두근 내 인생’에 출연한 강동원과 파리에서 밀월여행을 즐기고 있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송혜교와 두 사람은 이 같은 열애설을 양측 모두 부인하였습니다.

또, 작품이 겹친 적 없는 유아인과도 열애설이 났습니다. 2015년 불거진 두 사람의 열애설은 유아인 품에 송혜교가 안긴 사진 하나로 시작되었는데요. 과거 유아인이 송혜교를 이상형이라고 꼽은 점,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송혜교를 위해 특별출연했다고 밝힌 점이 열애 근거로 제기되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같은 회사 소속으로 친분을 유지해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열애설은 송중기와의 열애설로 자취를 감추었죠.

열애설의 종착점? 그러나…

2016년, 송혜교는 송중기와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합니다. 두 사람은 송송 커플로 불리며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았는데요. 종영 이후 발리에서 데이트 즐기는 사진이 찍히는 등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처음 두 사람은 열애 사실을 부인했으나 2017년 7월 5일 열애가 아닌 결혼을 발표했죠. 그러나 두 사람은 결혼 2년 만에 성격차이를 이유로 이혼하였습니다.

다시 불붙은 열애설

파경 직후인 2019년, 끝인 줄 알았던 열애설이 다시 불거집니다. 이번 열애설은 송중기의 절친 박보검이었는데요. 이는 당시 송혜교와 박보검이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커플로 출연했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박보검과의 관계가 송중기와 이혼한 결정적 이유라는 소문까지 돌았죠. 하지만 정확한 사실이 파악되진 않았습니다.

이어 2020년 7월에는 무려 9년 전 이별한 배우 현빈과의 재결합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물론 이는 사실이 아니었는데요. 열애설을 제시한 중국 매체는 “현빈과 송혜교로 추정되는 두 사람이 밤중에 개와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라며 동거설까지 제시하였습니다. 해당 보도에 송혜교, 현빈 양측은 대응할 가치조차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