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모두에게 알려진 보이스피싱모두가 알고 있음에도 피해는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작년에는 역대 보이스피싱 피해액 중 가장 많은 금액을 기록했는데요무려 7,000억 원이었습니다사람들에게 알려질수록 보이스피싱 수법도 진화하고 있죠그렇다면연령별 가장 많이 당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범죄에 연루됐다”
검찰 사칭


20대 보이스피싱 피해자 중 절반 이상이 범죄에 연루됐다는 가짜 전화에 속아 피해를 입었습니다검찰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은 방법이 다양합니다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은 금융 사기 범죄에 연루돼 있고 재판이 내일 열린다라며 당장 조사를 받아야 하니 서울로 올라오라고 말하며 가짜 검사 명험과 사건 공문까지 보냈죠.

또 다른 방법으로는 당신의 계좌가 범죄에 도용됐으니 적금 계좌를 해지하라라고 요구하거나 돈을 국가안전보안계좌로 보내라며 가짜 고소장을 전달하기도 했는데요피해자 A씨는 지금 생각해보면 말도 안 되는 상황이지만 당시에는 제가 혼란스럽도록 계속 전화하고 가족까지 들먹여 믿을 수밖에 없었다라고 전했습니다.

“무이자로 대출”
앱 설치하면 안돼


30대와 40대 피해자들은 저리 대출을 해준다는 보이스피싱 사기에 당한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저리 대출 관련 보이스피싱은 문자나 전화로 은행을 사칭해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해주겠다는 연락을 하는데요이런 보이스피싱 문자에는 무이자·무담보 등 좋은 조건에 대출이 가능하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당장 돈이 필요한 사람들을 노리는 악질적인 보이스피싱 수법이죠.

연락처를 남기거나 대응을 하게 되면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에게 연락이 오기 시작합니다이들은 낮은 이자로 대출해 준다는 것을 이유로 돈을 요구하거나 특정 앱 설치를 요청하는데요보이스피싱 조직이 요청하는 앱 이미지는 대부분 은행 공식 앱과 흡사합니다만약 의심 없이 앱에 접속해 개인 정보를 제출하게 되면이후 계좌에 넣어둔 돈을 모두 잃게 되는 거죠.

“가족, 지인 사칭”
늘어나는 메신저피싱

50대와 60대는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수법에 가장 많이 피해를 입었습니다최근에는 메신저 피싱으로도 불리는데요메신저나 문자로 가족을 사칭한 후 개인 정보를 빼내는 수법입니다이런 메신저 피싱은 특히 50-60대 여성이 가장 취약했습니다.



피해자 A씨는 올해 초 딸을 사칭하는 문자메시지를 받고 신분증신용카드 정보 등을 전송했다가 약 1 6천만 원을 잃었습니다이런 메신저 범죄는 핸드폰이 망가졌다는 이유를 대며 메신저로만 대화를 진행하는데요만약 가족이나 지인이 핸드폰이 고장 났거나 분실했다며 새로운 아이디로 메신저 대화를 요청한다면 보이스피싱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만약 보이스피싱
당했다면?


만약 보이스피싱을 당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계좌번호나 카드번호 등 개인 정보를 알려줬을 경우에는 해당 은행사와 카드사에 즉시 정지 요청을 해야 합니다그리고 자신의 개인 정보로 새로 개설된 계좌나 대출이 있는지 확인해봐야 하는데요만약 신분증을 넘겼다면 주민등록증을 재발급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보이스피싱 앱 설치도 주의해야 합니다대부분의 앱 설치는 출처를 알 수 없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전달되는데요이럴 경우 첨부파일을 절대 실행해서는 안 됩니다앱 다운로드는 구글 플레이나 앱스토어 등 정식 앱 마켓을 통해서만 진행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