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의 1등의 꿈을 안고 로또를 구입합니다. ‘로또 명당’으로 불리는 복권 판매점은 복권을 사려는 사람들로 항상 북새통을 이루는데요. 심지어 매장에 정기적으로 우편배달을 요청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현재는 인터넷을 통해서도 로또 구입이 가능한데, 왜 사람들은 오프라인 매장을 고집하는 걸까요?

2018년 12월
온라인 판매 시작


2002년 12월에 시작된 로또는 아직까지도 사람들의 인생 역전 기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하루 평균 판매량이 무려 130억 원이었는데요. 1년으로 환산하면 약 4조 7000억 원 정도입니다. 2020년은 로또가 판매된 이래로 가장 판매량이 높았던 해였습니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로또는 꾸준한 인기를 받았고, 그만큼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2018년 12월 가장 큰 변화가 있었는데요. 판매 대행업체가 나눔로또에서 동행복권으로 바뀌고 추첨 방송사 역시 SBS에서 MBC로 바뀌었습니다. 판매 대행업체가 바뀌면서 로또를 온라인으로도 구입할 수 있게 되었죠.



온라인 로또
확률이 더 낮다?


실제 매장을 찾아가는 것보다 온라인으로 로또를 구입하는 것이 더 편리함에도 사람들은 매장을 찾습니다. 매장에서 구입하는 건수가 온라인으로 구입하는 건수보다 무려 64배나 많은데요. 이에 대해서 사람들은 온라인으로 로또를 구입하면 당첨 확률이 더 내려가는 것 같다고 얘기합니다.


데이터로 살펴보면 실제로 온라인으로 구입하는 것보다 매장에서 구입하는 것이 당첨 확률이 높습니다. 로또 1등의 당첨 확률은 수학적으로 계산했을 때 814만 5060대 1인데요. 2020년의 경우 온라인 로또 당첨 확률은 1098만 장 중 1장 꼴로 당첨자가 나왔습니다. 매장에서 구입했을 경우에는 850만 장 중에 1장꼴로 당첨자가 나왔죠.

왜 확률이
더 낮을까?


그렇다면 왜 온라인 로또가 당첨 확률이 더 낮은 걸까요? 확률적으로 온라인 로또가 당첨 확률이 더 낮은 건 아닙니다. 문제는 판매량입니다. 온라인 로또 판매량이 더 적기 때문에 수학적으로 당첨 확률이 더 낮은 거죠.

복권위원회에서는 사행성 조장 등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로또의 판매 한도를 정해놨습니다. 온라인 복권 전체 매출액의 5% 이내인데요. 약 35억 이내입니다. 또한 구매를 1인당 일주일에 1회, 최대 5,000원 한도 내에서만 구입하도록 제한하고 있습니다.  

로또 당첨금
연금으로 줄 뻔


현재 로또 당첨금은 은행에 방문하면 일시불로 지급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최근 정부는 로또 당첨금을 연금 방식으로 지급하는 방식을 검토했습니다. 당첨금을 일시불로 지급했을 때 비극적인 사건들이 발생해 왔는데요.

검토 끝에 정부는 현행 방식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목돈을 기대하는데다가 로또를 연금 방식으로 지급하게 되면 연금 복권과의 형평성 문제도 생기게 되는데요. 무엇보다 연금형으로 전환하기 위해 드는 비용에 비해서 큰 이익을 보지 못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