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보브캣’이라고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주로 미국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보브캣은 고양이보다 큰 덩치에 복실복실한 털을 가진 스라소니 과입니다. 또한 고양이 같은 귀여운 외모로도 잘 알려져 있죠. 하지만 최근에 한 보브캣이 야생의 뱀과 싸우는 장면이 공개되며 귀여운 외모에 감추어진 반전 싸움 실력을 보여주었다고 하는데요. 함께 알아보러 가볼까요?

CCTV에 담긴 보브캣의 출현

야산에 설치되어있는 CCTV 화면에 어떤 한 동물이 나타났습니다. 뾰족한 귀에 복실복실한 털, 그리고 고양이와 비슷한 외모에 큰 몸집으로 보아 영락없는 보브캣이었습니다. 보브캣은 따사로운 햇살을 맘껏 만끽하며 야산을 유유히 산책하고 있었죠. 보브캣에게는 아주 평화로운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누군가 그를 공격하기 전까지는요.

귀여운 외모에 숨겨진 맹렬함

어디서 방울이 요란하게 울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무언가 갑자기 보브캣을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의 정체는 방울뱀이었습니다. 방울뱀은 재빠른 속도로 보브캣을 위협했는데요.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반사신경이 빨랐던 보브캣은 뱀의 공격을 모조리 피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이제 뱀에게 반격할 준비만 남았죠.

빠른 속도로 많은 동물을 위협해왔던 방울뱀이었지만, 역시나 보브캣의 상대가 되진 못했습니다. 오히려 보브캣이 속도에서는 한 수 위였죠. 보브캣은 여유롭게 뱀의 공격을 피하며 빈틈을 노렸습니다. 그리고 방울뱀을 사방이 트인 모래밭으로 유인하기 시작했습니다.

치열한 결투에서 승리하다

모래밭으로 유인된 방울뱀이 보브캣에게 회심의 일격을 날리는 순간, 보브캣은 적의 빈틈을 포착하고는 재빨리 뱀의 목을 물었습니다. 결국 전투에서 승리를 거머쥔 자는 보브캣이었죠. 그는 그렇게 방울뱀을 해치우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브캣은 뱀의 목을 오랫동안 놓지 않았습니다. 뱀이 되살아날 경우를 대비해서 말이죠. 한참이 지나서야 뱀이 죽었다는 것을 확신한 보브캣은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그는 죽은 뱀을 아무도 찾지 못할 곳에 숨겨두고 온 뒤, 모래밭에서 신나게 이리저리 뒹굴며 자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괄 출처 = Youtube@RM Videos

보브캣과 방울뱀의 치열한 결투를 통해서 보브캣의 귀여운 외모에 숨겨진 무시무시한 면을 보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무섭기로 소무난 방울뱀도 보브캣에게는 안된다”, “보브캣이 승리를 자축하는 것이 귀엽다”, “이것을 찍은 카메라맨은 운이 참 좋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