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야구단스타벅스 코리아이베이 등을 인수하며 공격적인 투자를 보인 신세계게다가 노브랜드라는 브랜드를 통해서 햄버거와피자 사업에도 진출하고 있는데요최근 신세계는 성수동에 위치한 이마트 본사와 이마트 성수점을 매각하며 더 큰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어떤 변화일까요?

‘이마트’ 본사
매각한 정용진

지난 7월 신세계그룹이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이마트 본사를 매각한다고 밝혔습니다부동산 투자 자문가CBRE는 최근 이마트와 성수동 본사 유동화를 위한 안내서를 국내 건설사와 시행사 등에 전달했는데요이마트 성수점과 본사가 위치한 성수동 본사는 연면적 9만 9000㎡가 넘으며 매각 시 예상 가격은 1조 원이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마트 성수동 본사가 매물로 나오면서 부동산 전문가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서울 택지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연면적 9만㎡가 넘는 부지는 희소성이 크다는 평가입니다성수동 본사를 내놓은 이마트는 다른 지역에 본사를 새로 건설할 예정인데요이마트 본사 매각에 대해 관계자는 “2008년 성수 본사 입주 당시 800명이었던 본사 인력이 최근 1500여 명으로 늘어나 공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마트 점포 매각으로
9524억 확보

올해 5월에는 이마트 가양점이 매각되기도 했습니다최근 이마트는 가양점 토지와 건물을 6820억 원에 현대건설 컨소시엄에 매각한다고 밝혔는데요이마트 가양점은 매각 후 1년간 월임대로 전환한 뒤 재개발을 마치게 되면 3.3㎡당 1000만 원에 재입점할 계획입니다.

이마트는 그동안 꾸준하게 점포 매각을 진행해왔습니다지난 2019년 이마트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이마트 점포와경기 군포에 위치한 이마트 산본점서울 강동의 천호점 등 총 13개 점포를 매각해 9524억 원의 현금을 확보했습니다.

기업 사려면
돈 필요해

전문가들은 이마트가 본사를 포함한 여러 점포를 매각하는 가장 큰 이유로 M&A 재원 마련을 뽑고 있습니다올해 신세계는 SK그룹으로부터 SK와이번스 야구단을 인수했으며오픈마켓 3위인 이베이코리아스타벅스커피 코리아까지 손에 넣었습니다신세계그룹은 올해 M&A에만 약 43000억 원을 지출하며 덩치를 키웠죠.

매각된 이마트 점포들은 대부분 재개발 후 미래형 점포로 변화됩니다이마트 성수점과 가양점 모두 해당 토지의 재개발이 끝나면 이마트 미래형 점포로 다시 입점할 예정인데요이마트는 지난해부터 노후 점포에 대한 정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노후된 15개 점포에 1,300억 원을 투자하여 새로 리모델링할 예정입니다이에 대해 이마트 관계자는 노후 점포를 미래형 점포로 변화시키고디지털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투자 재원을 확보하는 등 일석이조 효과를 얻게 됐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마트, SSG 닷컴은
변화 중

굵직한 M&A가 계속되면서 이마트 내부에서도 큰 조직개편이 일어나고 있습니다지난해 10월 중순 조직 개편과 임원 축소를 진행했던 이마트는 이번 정기 인사도 앞당겨서 진행할 예정입니다또한 이마트와 SSG 닷컴에서는 이번 달 초부터 모든 사내 호칭을 으로 통일하여 부르기로 했죠.

또한 신세계는 그동안 오프라인 매장 중심이었던 이마트의 사업구조를 SSG 닷컴을 통해 빠르게 온라인 쇼핑으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올해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한 후 온라인 사업 비중을 크게 늘렸는데요. SSG 닷컴에서는 향후 4년 동안 1조 원 이상의 투자금액을 온라인 풀필먼트 센터에 투자할 예정입니다이에 SSG 닷컴에서는 오프라인 사업 경쟁력은 유지하고 온라인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위치를 정하겠다는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