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Edaily

어릴 적 한 번쯤은 들어봤을법한 노래가 있죠. 바로 동요 ‘코끼리’입니다.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라는 노래 가사만큼이나 코끼리는 긴 코를 자유자재로 사용합니다. 물을 마시고 음식을 집어먹는 것은 물론, 새끼를 감싸 안거나 코를 휘두르며 무기로도 사용하죠. 많은 사람들이 코끼리의 이런 독특한 습성에 ‘귀여움’을 느끼는데요. 최근 보도에서는 오히려 코끼리가 인간을 귀여운 ‘댕댕이’ 정도로 인식한다고 밝혀졌습니다. 우리가 코끼리에게 귀여움 받는 이유는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시죠.

‘너무 작아서’…
코끼리한테 예쁨 받는 인간들

Youtube@E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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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국내 언론 매체 ‘이데일리’는 코끼리가 인간을 귀엽게 여기는 상황을 영상으로 공개했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코끼리는 인간에게 코로 인사를 해주고 쓰다듬는 등 마치 ‘귀여움’을 표현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몇몇 코끼리는 인간의 모자를 뺏어 자기 머리에 써보는 장난을 치거나 농구하는 사람들과 함께 놀아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죠.

Youtube@Edaily, Facebook@Neunkircher Zoo
Youtube@Edaily, Facebook@Neunkircher 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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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코끼리의 모습을 보여주며 ‘코끼리는 인간들을 귀여워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유는 코끼리보다 인간의 덩치가 매우 작기 때문인데요. 매체는 코끼리가 특유의 높은 ‘감성 지수’ 때문에 자신보다 작은 인간들을 보며 귀여움을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높은 감성에 지능까지,
생각지 못한 코끼리 실 모습

9gag, Buzzfeed
9gag, Buzzf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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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코끼리는 인간과 거의 유사한 동물인 ‘침팬지’와 비슷한 수준의 감성 지수를 갖고 있습니다. 인간이 아닌 동물 중에서 동료의 사체를 보며 추모하고 비통해하고 무덤까지 방문하러 돌아오는 동물은 유일하게 코끼리뿐입니다. 또한 코끼리는 슬픔, 연민, 협동심, 배려심까지 표현하는 동물이기도 하죠.

Newspenguin, Kbs, Huffington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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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코끼리의 높은 ‘지능’에도 주목했습니다. 코끼리는 똑똑하다고 알려진 침팬지, 돌고래만큼이나 높은 지능을 가진 동물입니다. 코끼리는 사람들의 서로 다른 언어를 구분할 수도 있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기억력으로 특정 단어를 기억해두기도 하는데요. 일례로 아프리카의 코끼리들은 ‘상아’를 노리는 밀렵꾼들의 언어나 대화에 주로 나오는 단어를 기억해두었다가, 기억해둔 소리가 들려오면 존재를 알아차리고 피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ongobd, Me.me
Bongobd, Me.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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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관광객에게 모자를 다시 돌려주는 코끼리의 행동이 정말 섬세하다’, ‘우리도 누군가에게는 귀여운 한 마리 동물이었던 것이다’, ‘코끼리가 사람을 이렇게까지 좋아하는 줄 몰랐네’, ‘저렇게 순하고 착한 코끼리들을 그렇게 학대했다니, 인간이 미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일부 누리꾼들은 ‘원래 코끼리 성질은 매우 포악하다’, ‘실제 아프리카 동물들은 생존 경쟁 때문에 모두 호전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의문을 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