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연예인들이 방송뿐 아니라 식당, 사업 등 제2의 직업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방송보다 사업가로서 더 뛰어난 모습을 보이는 분들도 있죠. 이 중에는 사회 공헌을 위해 NGO 단체를 설립한 배우도 있습니다. 8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자신의 사비로 NGO 단체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길스토리’라는 NGO 단체를 운영하고 있는 배우. 누구일까요?

완벽한 연기력
배우 김남길

영화 <강철중 : 공공의 적 1-1>
영화 <후회하지 않아>

1999년 KBS2 드라마 <학교>를 통해 데뷔한 배우 김남길. 2008년까지 이한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던 김남길은 영화 <강철중 : 공공의 적 1-1> 이후부터 예명이 아닌 본명 김남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꽃 피는 봄이 오면>, 영화 <미인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프를 쌓아가던 김남길은 2009년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선과 악이 공존하는 비담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 스타덤에 오릅니다.

드라마 <열혈사제>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선덕여왕> 이후 김남길은 드라마 <나쁜 남자>, <상어>, 영화 <무뢰한> 등에서 출중한 연기력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2019년 SBS 금토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김해일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는데요. <열혈사제>는 시청률 20%를 넘으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김남길은 이 작품을 통해 2019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죠.

8년 넘게
NGO 단체 운영 중

길스토리

2013년 배우 김남길은 사업가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길스토리’라는 이름의 문화예술 NGO를 설립한 건데요. ‘길스토리’는 글로벌 문화예술 소셜 플랫폼으로 문화예술 캠페인을 통해 사회 공헌활동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단체입니다. 현재 100명 이상의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공익활동과 문화예술 콘텐츠를 창작하여 나누고 있죠.

tvN <김현정의 쎈터뷰>
tvN <김현정의 쎈터뷰>
연합뉴스

2010년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구호활동에 참여하면서 NGO에 대한 생각을 갖게 된 김남길. 그는 2013년 쓰나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구호 활동을 위해 본격적으로 ‘길스토리’라는 NGO를 설립하게 됩니다. 문화예술 NGO인 ‘길스토리’에 대해 김남길은 “문화가 통제되면 그 사회를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은 과거에 증명됐다”라며 “문화예술을 통해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전했습니다.

Youtube ‘길스토리’
Youtube ‘길스토리’, 성주 인스타그램

‘길스토리’는 현재 문화예술 공익 캠페인 ‘길이야기 : 길을 읽어주는 남자’ 시리즈와 한양도성 ‘10人 10色’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비영리 민간단체인 ‘길스토리’는 서울시에서 받고 있는 정부 지원금과 후원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자금을 충당하고 있습니다. ‘길스토리’ 활동이 알려지며 대기업에서 후원 제의가 들어오기도 했지만 모두 거절했죠.

2021년 2월
엔터 회사도 설립해

영화 <판도라>
영화 <어느날>

올해 2월 김남길은 사나이 픽처스의 한재덕 대표와 함께 ‘길스토리이엔티’라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길스토리이엔티’는 아티스트의 영입과 육성뿐 아니라 콘텐츠 제작, IP 사업까지 모두 아우르는 엔터 비즈니스 회사로 확장할 예정인데요. 이에 대해 김남길은 “점진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을 영입해 매니지먼트뿐만 아니라 아티스트 중심의 IP 사업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영화 <기적>, <침묵>

현재 길스토리이엔티에는 김남길과 이수경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이수경은 영화 <용순>, <굿바이 싱글>, <기묘한 가족> 등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는데요. 특히 2018년 영화 <침묵>에서 임태산의 딸 임미라 역할을 맡아 리얼한 연기로 백상예술대상 최연소 여자 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하늬 인스타그램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김남길이 설립한 NGO 단체 길스토리를 접한 누리꾼들은 “사비로 회사 운영하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대단하다” “8년 넘게 NGO 단체를 운영하고 있다는 게 정말 놀라움” “이런 건 더 자랑하고 널리널리 알려져야 하는 거 아닌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