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드로니’

아파트 매매를 고민하고 있는 수요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용적률과 건폐율입니다용적률이 높은지 낮은지에 따라 아파트의 주거환경기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인데요최근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주택 공급을 위해 용적률 제한을 완화하고 있어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그렇다면 용적률이 높은 아파트는 어떤 모습일까요?

용적률 950%
아파트는 어떻게?

Youtube ‘드로니’

용적률 950%로 지어진 아파트는 어떤 모습일까요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의 용적률 950% 아파트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습니다공개된 글에는 빈틈없이 빽빽하게 올라가 있는 동래 3차 SKVIEW 아파트 사진이 담겨 있었습니다아파트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저기는 낮에 가도 엄청 어두울 것 같다” “주상복합이라 저런 게 가능한 거 같은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뉴스1

부산의 용적률 제한을 살펴봤을 때 950% 이상의 아파트는 건설이 불가능합니다아파트를 짓기 위해서는 어느 지역이든 제2종 전용주거지역의 용적률 기준에 맞춰야 하죠현재 부산의 제2종 전용주거지역의 최대 용적률은 120%인데요.

커뮤니티에 올라온 아파트의 경우 아파트가 상업지역에 건설됐기 때문에 저런 형태가 가능했습니다부산의 경우 일반상업지역은 용적률 1000%까지 건설이 가능하죠실제로 같은 지역에 있는 더샵의 경우에는 용적률이 1000%입니다.

용적률은
어떤 의미일까?

연합뉴스

용적률은 대지 면적에 대한 건축물의 연면적 비율을 나타내는 말입니다건폐율이 수평적인 건물 밀도를 나타내는 말이라면 용적률은 수직적인 건물 밀도를 나타내는데요어떤 지역의 용적률이 높다는 말은 다시 말해 그 지역에서는 건물을 높게 지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용적률이 높은 토지는 대부분 용적률이 낮은 토지에 비해서 부동산 가치가 높습니다.

Youtube ‘ 푸르지오 PRUGIO LIFE’, 뉴스1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지어진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는 용적률 500%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닭장 아파트라는 논란이 있었습니다건폐율도 23%밖에 되지 않아 좁은 동간 거리로 일조채광이 보장되지 않고 도시의 경관도 망친다는 주장이 많았죠.

하지만 수많은 우려와는 달리 지난 5월 이곳의 실거래가는 12억 원을 돌파했습니다화서역과 가까운 역세권인데다가 신분당선 연장까지 예정돼있기 때문인데요이곳에 거주하는 입주민 중 일부는 이곳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아파트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죠.

역세권
용적률 700%까지

연합뉴스

지난 1월 정부에서는 도심에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서 역세권 주거지역에 최대 700%까지 용적률을 높이는 도심 공공 주택 복합사업을 시행하겠다고 전했습니다일반적으로 주거지역에 짓는 건물 용적률은 최대 200-300% 정도인데요실제로 용산구에 새로 준공한 역세권 청년주택 용산 베르디움 프렌즈는 용적률 962%를 적용했으며 지상 37층으로 이루어진 주상복합 단지입니다.

연합뉴스
JTBC 뉴스

하지만 실거주자의 입장에서는 부정적인 부분도 있습니다무엇보다 주거 환경과 삶의 질이 용적률이 낮은 다른 아파트보다 좋지 않은 건데요아파트가 높게 지어지기 때문에 인근 거주자의 일조권이 침해받을 가능성도 큽니다전문가들 역시 역세권 고밀개발 주택은 부지 여건상 녹지주차장 등 기반 시설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라며 주차난 등 교통대책도 고민해야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뉴스1

서울시 역시 장기전세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해 역세권 공공 주택 용적률 인센티브를 600%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데요역세권 공공 주택 사업은 민간 업체가 역세권 부지에 주택을 건립할 경우 서울시가 해당 지역의 용도 지역을 상향하거나 용적률을 높여주고 늘어난 용적률의 50%를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Youtube ‘드로니’
연합뉴스

주거지역의 용적률 제한에 대해 누리꾼들은 용적률 너무 높으면 진짜 닭장 같은데…” “용적률 높으면 재건축하는데 문제 있지 않나” “화서역 파크푸르지오 최근에 구경해 봤는데 생각보다 멋지던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