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완다 그룹이 5,900억원과 3년에 걸쳐 완성한 7성급 호텔 완다 레인이 상해에 오픈하면서 세계 7성급 호텔들이 재조명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야심차게 시작된 7성급 호텔들이 모두 성공한 것은 아니죠. 심지어 엄청난 기대를 모았던 이란의 동방의 꽃은 2010년 완공 예정으로 공사를 진행하다가 2007년에 재정적인 문제로 완전히 취소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한번 쯤은 꼭 가보고 싶은 7성급 호텔들은 다 어디에 숨어 있는 것일까요? 일단 우리나라에서는 아쉽게도 찾아볼 수 없답니다. 다음은 럭셔리 여행의 끝판왕, 세계 최고의 7성급 호텔 베스트 7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브루즈 알 아랍 (Burj Al Arab)

일반 호텔 예약사이트를 통해서도 예약이 가능한 브루즈 알 아랍 호텔은 하룻밤 투숙 가격이 최저 115만원 선에서 시작합니다. 현재 4번째로 높은 호텔 건물로 두바이 인공섬 위에 지어진 브루즈 알 아랍은 CNN이 지정한 최고 력셔리 로열 스위트룸을 자랑하는데, 이 방의 하룻밤 가격은 무려 2,730만원 정도죠.

2. 타운하우스 갤러리아 (TownHouse Galleria)

지상 최고의 VIP 서비스로 가장 유명한 밀라노의 타운하우스 갤러리아는 고작 20개의 스위트룸을 보유한 아담한(?) 7성급 호텔입니다. 이 호텔은 고객 성향에 맞게 베개부터 슬리퍼, 가운, 칫솔까지 모두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죠. 참고로 타운하우스 갤러리아는 세계에서 몇 안되는 국가 지정의 국보 내부에 있는 호텔입니다.

3. 팡구 세븐스타 호텔 (Pangu 7 Star)

모건 프라자라고도 불리우는 이 7성급 호텔은 베이징 올림픽 타운옆에 세워져 있는데, 총 5채의 건물들로 이뤄져 있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빌 게이츠가 이 호텔에 투숙해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죠.

4. 완다 레인 (Wanda Reign)

2016년 오픈한 완다 레인은 아르데코 스타일과 중국 20세기 디자인을 결합해 지어진 호텔로서 중국에서 가장 럭셔리한 호텔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중국 상하이에 있는데요. 앞서 소개한 팡구 세븐스타 호텔과 여전히 중국 최고의 호텔 이름을 두고 경쟁에 들어서고 있죠.

5. 에미레이트 팰리스 (Emirates Palace)

무려 4조 4,30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 에미레이트 팰리스 호텔은 동화에나 나올법한 왕궁같이 생겼습니다. 2015년 헐리우드 블락버스터 영화 ‘분노의 질주 7’이 이 호텔에서 촬영되었고 수 많은 팝스타들이 이곳에서 공연과 뮤지비디오를 제작해 갔죠. 아부다비에 있는 이 호텔은 튀긴 캐비어와 같은 이색 요리로도 매우 유명한데, 럭셔리 코스로 올라가면 모든 음식에 금가루가 뿌려지기도 합니다.

6. 풀문 호텔 (Full Moon Hotel)

카스피해 근처에 위치한 풀문 호텔은 2008년에 공사가 시작되었는데요. 우리나라의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의 전문 엔지니어링 컨설팅을 받아 지어진 이 7성급 호텔 프로젝트는 총 2,850억원의 비용으로 사업이 진행됬습니다. 풀문 호텔은 브루즈 알 아랍 다음 가는 세계 최고의 7성급 호텔이라고 할 수 있죠.

7. 아페이론 아일랜드 호텔 (The Apeiron Island)

야심차게 두바이 베이루트에 들어서게 될 이 미래형 하이브리드 수중 호텔은 세게에서 가장 크고 비싼 호텔 프로젝트로 오직 헬리콥터나 배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350개의 럭셔리 룸들이 공사중에 있는데, 하룻밤 객실 이용료가 최소 3,200만원에 책정되어 있죠. 아직까지 최종 준공일은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