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크고 날씬한 몸매를 가진 배우들은 연기뿐만 아니라 외모도 항상 많은 주목을 받습니다. 대표적으로 1986년생 3대 섹시 미녀로 불리는 이태임, 이채영, 클라라가 있는데요. 배우 이채영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몸매로 주목받는 건 3년이면 끝난다”며 “외형적인 매력은 한계가 있다.”라고 말하며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죠. 그렇다면 이와 같은 연예계의 속설은 사실인지, 현재 그들의 근황은 어떠한지 한번 알아봅시다.

이채영



배우 이채영은 지난 2007년 SBS드라마 ‘마녀유희’를 통해 데뷔 하고 이후 KBS드라마 ‘천추태후’로 사람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같은 해 KBS 예능 스타 골든벨의 여성MC를 맡으며 인지도를 쌓았죠. 그후 일일 드라마와 막장 드라마에서 주로 악역을 맡았습니다. 대표 악녀로 불리는 ‘신애리’의 김서형, ‘연민정’의 이유리에 이어 ‘국민 악녀’로 불리기 시작했죠.


2014년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채영은 “1986년생 3대 섹시 미녀가 있다. 이채영, 클라라, 이태임 에 모두 키가 크고 비율까지 완벽하다.”라는 질문을 받자 “다들 실제로 봤는데 키도 크고 몸매가 비슷비슷하다. 다 훌륭하다”며 이어 “솔직히 몸매로 주목 받는 건 앞으로 3년 안으로 끝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한 말과 달리 그는 올해 초에도 드라마에 출연하며, 큰 구설수 없이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죠.

이채영은 최근 KBS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에서 돌싱녀의 역할을 맡았는데요. 해당 드라마에서도 무서운 악녀 연기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일으켰죠. 그의 예상과 달리 시청자에게 꾸준한 연기를 보여주는데요. 앞으로는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궁금합니다.

이태임



배우 이태임은 2008년 MBC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에서 철부지 시누이 역할을 맡으며 연기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0년 KBS 주말드라마 ‘결혼해주세요’에서 부부 사이의 갈등을 초래하는 역할로 출연했습니다. 당시 모노키니 수영복을 입고 나온 수영장 장면에서 관능적인 매력을 발산해, 대중에게 주목받기 시작했죠. 또한 2015년 MBC 예능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 쥬얼리의 예원과 함께 출연했지만 불화 및 욕설 논란 등을 겪음을 시작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태임은 ‘몸매로는 3년 주목 받는다’는 배우 이채영의 말을 비껴가지 못했는데요. 지난 2017년 이태임은 갑작스런 은퇴소식을 전했습니다. 은퇴 후 한 사업가와 결혼한 그는 이어 출산을 하며 평범한 가정을 이루는 듯 보였죠. 그러나 그 평범한 삶도 잠시, 최근 남편은 주식사기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하지만, 남편 구속시기는 지난해 3월로 이태임 은퇴 발표시기와 겹친다며 이태임은 남편의 구속 사실을 알고 결혼을 한 것이 아니냐, 남편의 구속 기소로 인한 심경변화가 연예계 은퇴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등의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클라라



클라라는 연기자로서 오랜 무명기간을 보냈지만 2013년 야구 경기에서 시구하고 난 후 사람들에게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광고, 예능, 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죠. 하지만 그는 여러 차례 구설수에 휩싸이게 되는데요. 한때 반복적인 말 바꾸기로 ‘구라라’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당시 여러 방송에 출연해 같은 질문에 다른 대답을 하거나 자신만의 레시피를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른 사람의 레시피와 흡사한 요리를 소개해 네티즌들의 지적을 받기도 했죠. 뿐만 아니라 계속적인 노출로 사람들의 비난을 받기도 하며, 소속사와 전속 계약 분쟁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클라라는 지난 1월, 한 사업가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립니다. 갑작스런 결혼 소식에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죠. 현재에는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습니다. 그는 최근 한 연예 프로그램의 인터뷰에서 국내 복귀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히면서 복귀 예정을 드러냈죠.

강예빈



1986년생 3대 섹시 미녀와 함께 몸매로 주목 받은 연예인으로 강예빈이 있습니다. 그는 얼짱 출신으로 당시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후 연예계에 데뷔했지만 얼짱 시절만큼 이름을 떨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성과 관련된 합성된 이미지, 검색어 등이 떠돌아 다녀 상처를 많이 받는다고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죠.

강예빈은 KBS ‘왕가네 식구’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첫 선을 보였습니다. 자신의 이미지와 딱 맞는 캐릭터를 소화하며 나쁘지 않은 연기력을 보여주었죠. 이후 잠시 소속사를 구했던 강예빈은 다시 홀로서기에 도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최근에는 뚜렷한 방송활동은 없으며, 대학로에서 연극 ‘보잉보잉’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여자 연예인들의 활동과 근황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외형적인 매력은 한계가 있다’는 이채영의 말과 달리 꾸준히 연예계 활동을 이어오는 연예인이 있는가 하면 그의 말처럼 끊임없는 구설수로 대중에게 외면을 받은 연예인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형에 보다 많은 관심을 받은 그들이지만, 앞으로는 탄탄한 연기자로서의 행보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