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교육열은 세계에서 손꼽힐 정도입니다. 그만큼 사교육 시장도 거대한데요. 최근 온라인 강의가 활성화되며 사교육 시장에도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스타강사만 찾기 때문이죠. 덕분에 일부 스타의 몸값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최근 업계 1위 스타강사가 통장 잔고를 공개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포크로 허벅지 찍던
가난한 집안의 딸



통장 잔고를 공개한 강사는 바로 이지영입니다. 이지영은 사회탐구 영역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가진 강사입니다. 누적 수강생만 250만 명인데요. 지금은 누구보다 화려한 이지영이지만 그의 어린 시절은 매우 가난했습니다. 이지영은 3자매 중 늦둥이 막내였는데요. IMF로 가세가 기운 이후 수해 피해로 인천 집까지 잃게 됩니다. 이후 충청북도로 이사해 초가집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죠. 



당시 이지영은 5만 5천 원이 없어 급식을 먹을 수 없었습니다. 수업료도 없어 장학금 없이는 학교도 다닐 수 없었죠.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그는 공장에 들어가는 것과 공부 중에 공부를 선택합니다. 보다 효율적이고 명예롭다 판단한 것이네요. 이를 위해 고등학교 내내 3시간만 자며 공부하다 앰뷸런스에 3번 실려가기도 했죠. 두 번은 빈혈이었지만 한 번은 잠을 쫓고자 생커피를 씹어먹다 위에 구멍이 뚫린 것이었습니다.



이지영은 필통에 항상 포크를 넣어 다녔습니다. 그리고 졸릴 때마다 포크로 허벅지를 찔렀죠. 주변에서는 그런 이지영을 보며 ‘네가 서울대를? 갈 돈은 있니?’라며 비아냥거렸는데요. 이지영은 보란 듯이 서울대학교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하게 됩니다. 이때 유학자금을 마련하고자 초등학교 논술 강사를 하는데요. 학원장 눈에 띄어 단번에 최상위권반을 담당하게 되죠. 이때 논술 문제를 적중해 학원가에서 이름을 알리게 되는데요. 이지영은 유학 대신 서울대 학사, 석사, 박사를 차례로 수료하게 됩니다. 





박사까지 수료한 이지영이 얼굴을 알린 건 다름 아닌 교육 프로그램 EBSI 사회탐구 강사였습니다. 이 당시 수능은 EBS 비중을 점차 높여가는 상황이었는데요. 이지영은 국영수 같은 필수과목이 아닌 선택과목 ‘사회탐구’ 영역을 강의했음에도 국영수 강의보다 높은 클릭수를 끌어냈습니다. 덕분에 EBS 최우수상과 공로상을 수상했죠.

일개 스타 강사의 통장이
화제 된 이유





능력을 인정받은 그는 곧 인터넷 강의 업체인 스카이에듀에 스카우트됩니다. 이때부터 그는 스타강사 면모를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이지영은 스카이에듀에서 활동한 지 수년 만에 1위 강사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2019년 이지영이 이투스로 이적할 때는 이투스와 스카이에듀 두 기업의 주가가 출렁일 정도였죠. 





이처럼 큰 파급 효과를 낳은 이지영은 최근 유튜브를 통한 라이브 방송에서 자신의 통장 잔고를 공개했습니다. 학생들의 질문에 응답하는 과정에서 잔고를 공개하게 된 것인데요. 그는 “주식, 펀드, 부동산, 빌딩 계좌를 제외한 개인 계좌만 보여드린다”라며 11자리 숫자를 공개했습니다. 정확한 금액은 가려져 있었지만 보이는 글자로 추정할 때 이지영의 통장 잔고는 133억 원으로 추정되었죠.




한마디로 당장 쓸 수 있는 돈만 100억 원이 넘는 셈인데요. 이지영은 재산 출처에 대해 “2014년 이후 계약금 100억 원 이하로 떨어진 적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매년 완판을 기록하는 교재 수익만 고려해도 월 억대 수익을 올릴 것이라고 추정했죠. 

슈퍼카부터 요트까지
금수저 부럽지 않은 생활





사실 그는 통장 잔고를 공개하면서 자신도 얼마 들어있는지 몰랐다고 전했는데요. 이런 이지영의 금전 감각은 자동차에서도 드러납니다. 이지영의 실제 강의를 듣는 학생들은 종종 그의 출근길을 목격하기도 하는데요. 학생들은 “강의 올 때마다 쌤 차가 바뀐다”라고 말하곤 했죠. 실제로 이지영은 알려진 억대 차량만 람보르기니 우라칸, 아벤타도르S, 페라리458, 맥라렌 650s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지영 자신도 정확히 몇 대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죠.





이지영의 슈퍼카 쇼핑은 요트까지 번졌습니다. 최근 이지영은 유튜브 이벤트로 사탐 만점 학생들을 자신의 요트에 초대했는데요. 이지영은 ‘휴가 때 요트 타보고 좋아서 샀다’라고 밝혀 학생들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요트는 사는 것보다 유지하는 게 더 어려운 물건인데요. 바다에 둥둥 떠있는 것만으로도 연 최소 1000만 원이 지출되기 때문이죠. 어지간한 부자도 돈 아까워 사지도 못하는 요트를 이지영이 보유하고 있는 셈입니다. 

재테크의 꽃, 부동산은?



요즘 ‘재산’ 하면 부동산을  뺄 수 없죠. 이지영은 전국 곳곳에 부동산을 두고 있습니다. 이중 대부분은 임대 소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이지영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지영이 사용하는 주택은 3곳으로 나타났습니다. 일할 때 주로 거주하는 서초구 집과 휴식하거나 연구할 때 찾는 제주도, 경기도 양평 별장이 바로 그곳이죠.







이중 이지영이 공개한 곳은 양평 별장입니다. 한강 바로 앞에 위치한 이지영의 양평 별장은 넓은 마당에 작은 샘까지 있어 금붕어가 여럿 지내고 있었죠. 이지영은 집이 아닌 별장 드레스룸에도 에르메스, 구찌 등 수천만원대의 온갖 명품을 전시해 두었는데요. 전문가는 양평 시세를 고려할 때 별장 가격을 10억 원 안팎으로 추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