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콘텐타 매거진

학창시절 학업에 뛰어나지 않았으며, 명문대를 나오지 않았지만 수 차례 실패 후 창업에 성공한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자퇴 후 인테리어 현장에서 일한 집닥의 박성민 대표 내신 15등급 중 14등급으로 학원에서 디자인을 배워 대학에 들어간 배달의 민족 김봉진 대표, 20세때부터 창업에 대한 열정적인 관심으로 학교에서 제적을 당하고 33세에 ‘신용불량’ 타이틀을 얻은 크몽의 박현호 대표들을 그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이 성공한 스타트업 대표가 되기까지의 길이 순탄치 만은 않았을 것입니다. 과연 그들에겐 어떤 사연이 담겨있을까요?

칠전팔기의 도전으로 성공한 크몽 대표

출처 : 크몽

크몽의 박현호 대표는 20살 때부터 기발한 아이디어 하나만 믿고 ‘대박’을 바라며, 창업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는 대학교 1학년 때 게임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을 만들었습니다. 당시 시장 반응은 좋았지만 연이은 인터넷 쇼핑몰들의 부상으로 그는 첫 번째 사업을 접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도 10차례의 사업 실패를 겪어왔습니다. 20대 후반 현재의 크몽 창업을 생각하였으며. 33세에 자신의 고행인 지리산으로 내려가 1억 원의 빚과 함께 크몽 사이트를 개설하였습니다.

출처 : 중소기업청

크몽은 모닝콜 서비스, 여행 플랜 짜 주기 등 소소한 재능 거래를 시작으로 현재는 마케팅, 디자인 서비스가 주로 거래되는 사이트가 되었습니다. 사업 초기에는 혼자 운영하다 보니 인력이 부족하여 시행착오를 여러 번 겪었다고 합니다. 이후 이러한 어려운 부분에 대해 이용자들에게 솔직하게 고백하였는데 예상외로 많은 이용자들이 공감해주었고 다양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시행착오를 이겨내며 성장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는 무엇이든 장기적인 관점과 지속성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처음 창업에 도전하였을 때 어리기도 하였고 열정만 넘치다 보니 당장 성과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만 생각하고 행동했습니다.”, “그래서 실패했다고 봅니다.”라며 지속성이 떨어지는 일은 하지 않으려고 하며 장기적으로 계속할 수 있는 일을 지향해온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천천히 가더라도 준비가 완벽히 된 상태에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자신의 철학을 내비쳤습니다.

100억 빚에서 1700억 원 거머쥔 집닥 대표

출처 : 집닥

인테리어 중계 플랫폼인 집닥을 만든 박성민 대표는 스무 살 때 아버지가 운영하던 건축 인테리어 현장을 발판으로 사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인테리어 역경매 회사를 차렸는데 잘 되어 연이어 아파트 분양 대행업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얼마 못 가 부도가 나서 사업을 접었습니다. 이후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며 절망적이 나날을 보내왔지만 막노동을 하며 겨우 하루하루를 버텼습니다. 공사장에 가서 일을 할 때에도 머릿속으로 아이디어를 구상하였습니다. 당시 한 기업에서 운영하는 아카데미 과정을 수강하며, 현재 집닥의 멤버들을 만나면서 사업에 대해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출처 : 중앙시사매거진

집닥은 물건을 파는 데 목적을 둔 서비스가 아닌 고객과 인테리어 업체를 연결해주는 데에 집중하는 인테리어 중계 기업입니다. 2018년 원 거래액 100억 원을 웃돌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현재 인테리어 대기업들의 투자를 받으며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출처 : 모비인사이드

그는 항상 창업을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지 말고 남이 좋아할 만한 것을 하라’고 말합니다. ‘내가 좋아서 하는 사업은 잘 안 풀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나보다 다른 사람들 즉, 고객들이 불편해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며, 실패를 해도 즐길 줄 아는 창업가가 되어야 한다고 전합니다.

집닥 또한 소비자 중심으로 기업을 운영하여 현재의 자리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업계 최초로 AS 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늘리고, 소비자가 원하는 수준의 완성도를 이끌어낼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기업 철학으로 집닥이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스타트업의 성공신화, 배달의 민족 대표

출처 : 피치원미디어

배달 어플의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배달의 민족’의 대표로 스타트업의 성공 신화를 이룬 ‘김봉진’ 대표는 어플 개발 전 디자인부터 시작하였습니다. 낮은 내신 등급으로 학원에서 디자인을 배워 대학에 들어간 후 IT 회사에서 디자이너로 일했습니다.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창업 실패를 겪기도 하고 창업한 회사에 사표를 내 공부에 대한 열망으로 디자인 대학원에 진학하기도 하며 계속해서 도전해왔습니다. 대학원을 다니면서 시험 삼아 만들었던 어플들 중 ‘배달의 민족’이 대박 났습니다.

출처 : 리틀팍스어학원

그렇게 시작한 배민도 처음에는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수많은 어플 중 하나였습니다. 무자본으로 카페에서 시작한 배달의 민족은 초기 창업자 여섯 명으로 메신저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각자의 역할을 맡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직접 배달 전단지를 주우며 스캔하여 서비스로 올리기도 하였으며 창업 1년 이후에는 많은 기업에서 투자를 받으며 투자자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려 하루에 한 번씩 전화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하는데 에는 다음과 같은 철학을 기반이 되었습니다. 그는 공식대로 가지 마라고 합니다. 자신의 방식대로 가는 것이 좋으며, 선배 창업자나 투자자들의 조언들을 들으면 공통적으로 비슷한 이야기들을 듣곤 하는데 이를 기본으로 하되 자신만의 다른 길을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마키아 밸리의 ‘나 스스로를 지배하지 못하면 누군가에게 지배당한다’를 ‘나 스스로 정하지 못하면 누군가에게 정의당한다’라고 고쳐 말하고 싶다던 그는 자신만의 길을 찾고 걸어왔기에 성공하지 않았나 합니다.

그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공통적인 이유

출처 : 바이라인 네트워크

앞서 말한 성공한 스타트업의 대표들은 공통적으로 남들과 다른 차별성을 갖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연이은 실패로 주위 사람들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믿고 끊임없이 도전한 크몽의 박현호 대표, 수많은 사업 실패 끝에 소비자를 우선적으로 생각한다는 자신만의 경영철학을 세운 박성민 대표, 전단지를 주우며 다른 사람의 조언을 귀담아듣되 자신만의 길을 가라던 배달의 민족의 김봉진 대표, 그들이 반복되는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여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실패에서 얻은 것들을 놓치지 않고 자신만의 것으로 바꿔왔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