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올림픽과 월드컵 등 세계적인 스포츠 대회가 열리는 기간에는 관련 수혜를 받는 주식 종목이 등장하곤 했습니다지난 2018년 평창 올림픽이 개최될 당시에도 평창을 키워드로 하는 증권가 리포트가 쏟아졌는데요하지만 올해 도쿄 올림픽은 조금 다릅니다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기존 올림픽과는 다른 분위기로 진행되기 때문입니다그럼에도 수혜를 받는 종목은 있습니다어디일까요?

온라인 중계권 갖고 있는
네이버, 아프리카TV


많은 사람들이 올림픽 수혜를 누릴 거라고 예상하는 종목은 올림픽 중계 관련 종목입니다현재 올림픽 온라인 중계권을 가지고 있는 매체는 네이버웨이브아프리카TV 세 곳인데요앞서 쿠팡에서 온라인 단독 중계 조건으로 협상을 진행했지만 보편적 시청권’ 논란이 일어나며 결국 물러났죠.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가 시행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올림픽 중계를 관람하는데요전문가는 인터넷 매체 특성상 올림픽 콘텐츠를 이용해 접근성을 확대하고 이용자 확대와 부수적인 수익 창출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습니다특히 아프리카TV는 올림픽 개막 후 이틀 연속 주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죠.

치킨 업계는 상승
하지만…


스포츠 하면 빠질 수 없는 치킨도 있습니다치킨 업계는 매번 큰 행사마다 높은 매출을 보여왔는데요특히 코로나19로 대부분의 경기를 집에서 관람하기 때문에 치킨을 찾는 사람들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실제로 도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교촌에프앤비맘스터치 등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주류업계는 분위기가 다릅니다그동안 올림픽 기간 중 가장 큰 수혜를 입었던 종목이 주류업계였는데요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시행으로 올해는 호프집에 모여 함께 올림픽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주류업계 관계자 역시 호프집에 모여 올림픽 경기를 참관하는 풍경을 기대하기 힘들어지면서 별다른 마케팅을 준비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죠.

일본 주식은
전체적으로…


지난 평창 올림픽의 경우 관광객이 증가하며 여행면세 업종 등의 관련 주식이 인기를 끌었습니다도쿄 올림픽 역시 일본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업종들이 수혜를 입을 거라고 예상했는데요하지만 도쿄 올림픽이 무관중 개최로 결정되며 모든 기대가 사라졌습니다특히 올림픽 수혜주로 가장 기대를 모았던 JTC 주식은 올림픽 개막 후 하락세에 접어들었죠.

일본은 전체적으로 올림픽에 우호적이지 않은 분위기인데요올림픽 메인 스폰서 중 하나인 도요타는 올림픽 기간 중 광고를 내지 않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도요타 관계자는 기자회견을 통해 여러 가지 이해하기 어려운 올림픽이 되어가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