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이데일리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요즘 떠오르는 유행어죠. 바로 영화 극한직업에 등장하는 류승룡의 대사입니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에 천만 영화를 달성한 영화 극한직업의 상승세가 놀랍습니다. 이 영화 모르면 대화가 힘들 정도로 인기가 높죠.

출처 – 극한직업 공식 홈페이지

이런 인기 덕분일까요? 수요가 없어서 장사를 접었는데 이 영화 때문에 손님들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가게가 한 곳 있는데요. 가게 오픈전부터 줄이 길게 늘어선다는 이 대박집은 어디이고 인기 요인은 무엇일까요.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극한직업 공식 홈페이지

2019년 1월 23일 개봉한 영화 극한직업은 불철주야 달리고 구르지만 실적은 바닥, 급기야 해체 위기를 맞는 마약 검거반의 검거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마약반 고반장은 국제 범죄조직의 국내 마약 밀반입 정황을 포착하고 4명의 팀원들과 함께 잠복 수사에 나서는데요.

출처 – 극한직업 공식 홈페이지

마약반은 24시간 감시를 위해 범죄조직의 아지트 앞 치킨집을 인수해 위장 창업을 하게 됩니다. 뜻밖의 절대미각을 지닌 팀원의 숨은 재능으로 치킨집은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며 영화는 하이라이트로 흘러가는데요. 수사는 뒷전, 치킨 장사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진 마약반의 배꼽 잡는 범죄현장 소탕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출처 – 극한직업 공식 홈페이지

영화 속 등장하는 이 치킨의 이름은 수원 왕갈비 통닭인데요. 수원 왕갈비집 아들 마형사가 우연히 왕갈비 소스로 양념 통닭을 만들어내는데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게 되죠. 영화 속 치킨 CF를 방불케하는 치킨 튀겨지는 과정과 치킨 먹방을 보고 있자니 저 또한 갈비와 치킨의 조합이 맛있을 거 같았는데요. 정말 존재하는 치킨집인지도 궁금해졌죠. 영화를 본 관객 모두 같은 마음인 거 같습니다.

출처 – glammoment@Instagram

실제 수원 왕갈비 통닭을 판매하고 있다는 경기도 수원시의 한 치킨집이 영화 흥행의 덕을 톡톡히 보는 중입니다. 이곳의 수원 왕갈비 통닭은 실제로는 2년 전에 처음 등장했다는 메뉴인데요. 당시엔 큰 인기를 끌지 못해 사라진 메뉴였죠. 허나 영화 극한직업의 흥행으로 빛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출처 – parkmunsik91@Instagram

이 치킨집은 수원 남문 통닭인데요. 영화 흥행 후 손님들이 너무 몰려 수요를 감당하지 못할 지경이라고 합니다. 치킨 맛의 비법이기도 한 특유의 갈비소스 문제로 하루 100개 한정으로 판매 중인데요. 이미 SNS 상에는 왕갈비 통닭을 맛본 후기들이 등장 중입니다. 굉장히 달달하면서도 갈비의 감칠맛이 느껴지는 치킨이라는 호평이 많은데요.

출처 – hyuk419@Instagram

특히 달달함 덕분에 아이들도 유독 좋아한다고 합니다. 영화 속 치킨과 다른 점이 있다면 치킨과 함께 모닝빵 나온다는 점인데요. 모닝빵 사이에 갈비 치킨을 넣은 후 사이드로 제공되는 양배추 샐러드와 함께 치킨버거로 만들어 먹으면 최고로 맛있는 조합이라고 합니다.

또한, 해당 치킨집뿐 아니라 수원 통닭거리가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고 하는데요. 수원 왕갈비 통닭을 이용한 수원시 관광 홍보 영상까지 등장했습니다. 이 홍보 영상의 제목은 ‘극한고민’. 수원시의 갈비집, 통닭집 사장 5명이 출연해 왕갈비와 통닭을 홍보하죠. ‘극한직업’의 포스터를 패러디, ‘지금까지 이런 수사는 없었다’라는 문구 대신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라는 문구가 적힌 특별한 포스터까지 제작되었습니다.

출처 – 노컷뉴스

1000만 관객을 동원한 ‘극한직업’은 한국 영화로는 ‘명량’ ‘신과 함께-죄와 벌’ ‘국제시장’ 등과 함께 역대 18번째 1000만 영화이자, 코미디 영화로는 ‘7번 방의 선물'(2013·1280만)에 이어 6년 만에 두 번째 1000만 영화가 됐는데요.

이병헌 감독 특유의 말맛 코미디와 완벽한 팀 케미로 캐릭터를 완성해 낸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어우러지며 쉴 새 없이 터지는 순도 100% 웃음으로 앞으로도 영화의 인기는 한동안 이어질 거 같습니다. 덩달아 흥행하게 된 수원 왕갈비 통닭 또한 꾸준한 인기가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영화 덕분에 초대박난 이 치킨집의 근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