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모델이 중국에서 폭행 당했습니다. 폭행당했다 주장한 이는 과거 청담동 주식부자로 유명한 이희진의 전 여자친구 반서진입니다. 당시 한국에서 쇼핑몰을 운영하던 그는 이희진과의 갈등으로 사업을 접고 중국으로 떠났었죠. 이후 중국의 ‘왕홍’으로 대박 난 사실이 전해졌는데요, 순탄한 듯했던 그의 인생에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부어오른 얼굴 공개
폭행 당한 반서진

4월 26일 반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작게 분할된 사진을 캡처한 그의 게시글 사진은 평소와 전혀 다른 느낌이었죠. 그의 얼굴로 추정되는 사진 속 인물은 잔뜩 부어있거나 누군가에게 맞은 듯 붉게 달아오른 상태였습니다. 터진 입술은 물론이고 살짝 보이는 눈을 볼 때 눈마저 부은 상태로 추정됩니다.

반서진은 “최근 저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계약 전후 달라진 회사 사장의 태도와 매번 틀어졌던 일과 다툼을 언급했죠. 폭행당한 날에도 사장과 다툼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경찰서에서 합의를 요청했지만 소속사 사장이 폭행 사실을 부정하고 있는 상황을 전했습니다.

반서진은 이 사건에 대해 “회사는 나를 계속 묶어 놓으려고만 한다”라며 “제 잘못도 큽니다. 제가 선택했던 회사이기 때문입니다”라며 자책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한편 다른 왕흥에게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되며 회사에서 폭력이 일어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국에선 대서특필
중국에서는…?

2017년 이후 한국보다 중국에서 왕성하게 활동을 이어온 만큼, 해당 사건에 대한 중국인의 반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 네티즌은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했다. 중국 경찰이 누구 손을 들어주겠냐”라며 중국에 대한 강한 불신을 드러냈습니다. 이외에 “뭔가 늘 순탄치 않아 안타깝네요”.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언니 괜찮아요?” 같은 반응이 줄을 이었습니다.


소식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반서진에 호의적이거나 중립을 지키고 있습니다. 팬들은 “정신 이상 있냐? 뭘 위해 여자를 때리냐? 너의 더러운 생각을 말해봐라”라며 공격적인 반응을 드러냈으나 일반 네티즌들은 “여자를 때리는 것은 원래 잘못이다”, “바람이 불지 않으면 파도가 일지 않는다. 무엇이 여자를 때리게 했는가”, “집으로 돌아가라” 같이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이한 점은 “사장에게 폭행 당했다는 글 어디 갔냐”, “잘 지내고 있는 거 맞냐”라는 글을 중국 SNS에서 찾아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인스타그램과 달리 웨이보 등 반서진의 중국 SNS에 올라온 동일한 글이 바로 삭제되며 발생한 일입니다. 이에 반서진의 중국 SNS 계정이 소속사에 의해 강탈 당했을 것이라는 추측도 제기됩니다. 현재 반서진의 웨이보 계정에 업로드된 글은 4월 18일 올린 글입니다.

한국보다 중국서 유명한 스타
반서진은 누구?

반서진은 이희진의 전 여자친구로 이름을 알렸지만, 사실 이전부터 틈틈이 대중에게 얼굴을 비췄던 사람입니다. 그는 과거 ‘얼짱시대’의 출연자 김민중의 여자친구로 깜짝 출현한 이력이 있죠. 2008년에는 미라클이라는 혼성 그룹으로 가요계 데뷔까지 했었습니다. 다만 2009년 활동을 종료하고 인터넷 쇼핑몰 ‘반러브’를 창업해 어엿한 쇼핑몰 대표가 되었죠.

그러나 2017년 전 남자친구 이희진과의 이슈로 쇼핑몰 대표직을 사임한 그는 중국으로 떠나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안젤라 베이비를 닮은 외모로 단숨에 중국 왕홍으로 자리 잡은 것이죠. 덕분에 현재 그의 ‘틱톡’ 팔로워 수는 약 800만 명에 달합니다. 서울 인구에 약간 못 미치는 수치죠. 한국에서는 인스타 활동만 하고 있는데요, 역시 71만 8000팔로워를 기록하고 있는 인플루언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