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물가 상승이 빨라지며 한 달 동안 지출해야 하는 생활비 부담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회사 임금 인상률이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는데요. 이런 와중에 생활비 50만 원으로 한 달을 살아가는 부부가 등장했습니다. 50만 원으로 한 달을 살아가는 부부. 어떤 모습일까요?

국제부부 출연 중인

터키 신부 니다


MBN 예능 프로그램 ‘한국에 반하다 – 국제부부’에서는 21살의 터키 출신의 신부 니다의 알뜰 생활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니다의 절약 생활은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보던 MC들도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영상 속에서 니다는 전기세를 아끼기 위해 집의 불조차 켜지 않습니다. 심지어 냉장고를 열었을 때 발생하는 전기세까지 아끼기 위해 휴대폰으로 냉장고 내부를 촬영하는 모습까지 보였는데요.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냉장고 식자재를 확인하고 재고 정리까지 이어갔죠.

한 달 생활비

50만원


심지어 니다 부부의  한달 생활비가 50만 원 밖에 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이 돈도 전부 사용하지 않는데요. 마트에서 장을 볼 때도 하나하나 가격을 비교했는데요. 심지어는 더 저렴하게 사기 위해 마트가 아닌 시장을 방문해 직접 물건 가격을 깎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준비한 금액이었던 3만 5천 원이 초과되자 사려고 했던 방울토마토를 포기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 모습을 본 MC 김원희가 자신이 보내주겠다고 말하며 안타까워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는 외국인 아내들이 한국의 물가에 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그들은 한국의 빵 값이 외국에서 파는 값보다 2배 비싸 힘들다고 밝혔는데, 그 외에도 생리대와 기저귀 가격이 너무 비싸 놀랍다고 전했습니다.

함연지도

생활비 공개

지난 5월에는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이자 뮤지컬 배우인 함연지가 3월에만 사용한 한달 생활비를 공개했습니다. 함연지는 코로나로 집콕 생활이 늘면서 생활비를 정리해 볼 필요성을 느꼈다고 전했는데요. 공개된 결제 내역에서 그는 캠핑용품, 화장품, 청소기 등을 지출했습니다. 그 외에도 50만 원 대 원피스와 신발, 바지 등 옷에 약 160만 원을 지출했죠.

배달 어플을 많이 이용했는데요. 함연지는 “최근 좀 바빴다. 한 달 동안 배달음식을 17번 주문했다”라며 “제가 최상급 VIP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공개한 함연지 부부의 한달 생활비는 총 231만 2,809원이었습니다.

일반적인

생활비는?

조사에 따르면 소득에 따라 더 많이 사용하는 생활비의 비중이 각각 달라지는데요. 저소득층은 식료품과 주거 등 필수적인 생계비에 지출하는 비중이 높은 반면 고소득층은 교육비에 좀 더 많은 생활비를 쓰고 있습니다.

2019년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가구 월평균 생활비가 약 245만 7천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인 가구의 경우 평균 142만원, 4인 가구의 경우 371만원을 사용했는데요. 저소득층의 경우 식료품과 주거에 쓰는 돈이 전체의 20%였으며, 고소득층의 경우 교육과 오락, 문화 계열 소비에 사용하는 비중이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