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였음에도 웬만한 공중파 드라마 못지않은 화제성을 자랑했던 ‘에이틴’ 기억하시나요? 풋풋한 18살의 청춘 로맨스를 그린 이 드라마는 당시 10대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었는데요. 이 같은 화제의 중심에는 도하나 역을 찰떡같이 소화한 배우 신예은의 역할이 컸습니다. 그녀는 당시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18살 풋풋한 고등학생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10대들의 전지현’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는데요.


오늘날의 인기를 얻기까지의 과정이 물론 순탄했던 것만은 아닙니다. 데뷔 전 그녀는 연기자의 꿈을 안고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16번으로 입학하게 되는데요. ‘성균관대 전지현’이라 불릴 만큼 빼어난 미모와 연기력을 두루 겸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디션을 보는 것조차 쉽지 않았고, 방법을 찾다 대학생 표지모델로 유명한 잡지 ‘대학내일’에 도전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촬영이 우연히 JYP 관계자의 눈에 띄어 오디션에 합격하며 연기자로 데뷔하게 되죠.


그런 그녀가 현재의 JYP 엔터테인먼트에 몸담으며 크게 수혜를 얻은 일이 있다는데요. 바로 JYP 픽처스가 제작하는 미니 웹 버라이어티 ‘네모여행’ 촬영을 위해 지난해 여행을 떠난 일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촬영하러 온 건데 이렇게 행복할 수가” “감사합니다 JYP”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하며 여행에 대한 행복감을 드러냈는데요. 과연 그녀가 이토록 만족한 여행지는 어떤 곳이었을지 함께 볼까요?

두 오빠와의 절친한 남매 케미

신예은은 JYP 픽처스가 기획한 ‘네모여행’ 출연 차 스페인을 방문했는데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여행 영상에는 그녀와 함께 JYP에 몸담고 있는 윤박, 강훈 세 사람의 여행기가 담겼습니다. 1998년생으로 올해 23살인 신예은은 30살 강훈, 34살 윤박 사이에서 밝고 쾌활한 모습으로 막내미를 뽐냈는데요.


세 사람은 함께 스페인의 유명 관광지를 여행하며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는 등 절친한 남매 케미를 자랑하며 여행을 만끽했습니다. 훈훈한 두 명의 오빠들과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는 신예은의 영상에 누리꾼들은 “생각도 못 한 조합인데 너무 어울린다” “남매 케미 폭발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죠.

빛의 궁전이라 불리는 알함브라 궁전

이들은 여행 중 스페인을 대표하는 관광지들을 두루 방문했는데요. 스페인이 되찾은 마지막 옛 땅, 이슬람 왕조의 마지막 수도인 ‘그라나도’도 단연 빼놓을 수 없겠죠. 실제로 신예은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그라나다에서 찍은 사진들이 여럿 포착됐는데요.


그중에는 우아한 건축양식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알함브라 궁전에서 찍은 사진도 있었습니다. 알함브라 궁전은 고대 도시 그라나다의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이 더해져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죠. ‘네모여행’ 영상 속에서 세 사람은 알함브라 궁전의 높은 천창에서 들어오는 눈부신 빛에 감탄하며 서로 사이좋게 인증샷을 찍어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인증샷 핫스팟, 바르셀로나 대성당

또 이들은 바르셀로나에서 꼭 가봐야 하는 관광지인 바르셀로나 대성당에도 방문했는데요. 1298년 착공해 무려 150년 만에 완성되었다는 이 성당은 70m의 높은 첨탑과 거대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인 화려한 정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이 많아 여유롭게 인증샷을 남기기란 하늘의 별 따기죠.

신예은도 이곳에서 사진을 남겼는데요. 성당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에서 여행의 행복감이 한껏 드러나죠. 게다가 발랄한 표정과 동작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저절로 미소 짓게 하는데요. 그녀는 베이지색 니트와 코트로 청순한 매력을 더했습니다. 또 귀여운 얼굴과 상반되는 늘씬한 8등신 몸매도 시선을 사로잡죠.

소문난 ‘축덕’의 축구 경기 직관

이렇듯 많은 관광지를 둘러봤지만, 정작 이곳을 방문하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바로 유럽에서 가장 큰 축구 경기장인 캄프누에서 축구 경기를 직관한 일입니다. 신예은은 사실 오랜 축구 팬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2011년 아시안컵을 아버지와 함께 보다가 당시 대회 득점 왕을 차지했던 구자철 선수를 보고 축구에 푹 빠졌다고 하죠.

그런 그녀가 방문한 축구 경기장은 바르셀로나 캄프누로, 바르셀로나 FC 팀의 홈구장입니다. 1957년 건설 이후 여러 번의 확장 공사를 통해 현재는 98,000개 관중석을 가진 거대한 곳이 되었죠. 이곳 박물관에는 FC 바르셀로나의 역사를 보여주는 다양한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축구팬 즉, 축덕이라면 꼭 한번 들러봐야 할 곳으로 스페인의 축구 열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죠. 그녀는 “촬영하러 온 건데 이렇게 행복할 수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축구” “감사합니다 JYP” 등 코멘트와 함께 캄프누에서의 인증샷을 올리며 ‘성덕’이 된 행복감을 마음껏 표출했습니다.


이렇듯 여행지에서까지 풋풋함과 과즙미를 마구 발산한 신예은. 한편 그녀는 오는 25일 새로운 드라마 ‘어서 와’로 안방을 찾게 되는데요. 사랑 앞에서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순수한 여자 주인공 역할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작에서 좋은 반응을 끌어냈던 만큼 곧 방영될 작품도 기대가 될 수밖에 없겠죠.

특히 고양이와 사람을 오가는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그녀가 어떻게 그려낼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는데요. 데뷔 전의 인터뷰처럼 자신만의 연기 철학이 확고한 그녀가 연속 주연 캐스팅이라는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향후의 작품과 연기도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