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에 거부감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틱톡은 중국 영상 어플입니다. 중국판 유튜브라고 할 수 있죠. 과거 대대적으로 유튜브 광고를 진행했지만, 오히려 한국에선 과한 광고로 거부감만 높였습니다. 그 영향인지 전 세계에 틱톡 열풍이 부는 가운데 유독 한국은 틱톡의 인기가 저조한 편입니다.

그렇다면 해외에서 틱톡의 인기는 어느 정도일까요? 가장 간단한 비교로는 구독자가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에 이어 10대 트렌드가 된 이 10대 소녀가 대표적인 예가 되겠네요. 이 소녀는 무려 틱톡 팔로워만 7400만 명에 달합니다. 그만큼 수입도 억 소리 난다는데요. 그의 성공 비결과 수익을 함께 알아봅니다.

세계 1위? 찰리 다멜리오

세계 1위 틱톡커 찰리 다멜리오의 팔로워는 무려 7400만에 달합니다. 방탄소년단이 1530만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어마어마한 팔로워가 아닐 수 없는데요. 최근 틱톡 인기에 힘입어 미국 최고의 스타만 출연하는 지미팰런쇼에 단독 출연하며 인기가 허상이 아님을 증명했습니다.

찰리의 활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찰리는 최근 미국 슈퍼볼 광고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미국 슈퍼볼은 미국 최대의 행사 중 하나입니다. 시청자가 억대를 넘어가 광고비가 초당 2억 원에 달하죠. 당연히 광고 모델도 아무나 쓸 수 없는데요. 이 광고 모델로 찰리가 출연해 화제가 됐죠.

미국 스포츠 대회는 슈퍼볼뿐만이 아닙니다. 농구 대회인 NBA도 둘째가라면 스포츠 대회 중 하나죠. 찰리는 이런 NBA 올스타전에 초정 받아 선수들과 틱톡 영상을 찍고 시가 6000만 원의 VVIP 석에서 경기를 관람했죠. 이후 틱톡 라이브 중에는 10대의 우상 저스틴 비버로부터 DM을 받았습니다. 팔로워들은 곧 두 사람이 콜라보 영상을 찍을 거라 기대하고 있죠.

놀라운 성장 속도

찰리는 현재 미국에서 저스틴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에 이은 10대 우상입니다. 2020년 기준 나이도 16살에 불과하죠. 그의 어린 나이도 나이지만, 해외에서 찰리가 유명한 이유 중 하나는 그가 틱톡을 시작한 지 고작 1년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찰리는 15살인 2019년 6월, 처음으로 틱톡을 설치했죠.

이전까지 찰리는 그저 미국 코네티컷의 10대 소녀에 불과했습니다. 아버지가 정치가라는 점이 조금 특이하긴 했지만, 틱톡 스타가 되기 전 찰리는 5살부터 안무가를 꿈꾸던 평범한 소녀에 불과했습니다. SNS 활동이라 해도 그저 인스타그램에 커버댄스 올리는 수준이었죠. 팔로워나 좋아 요도 친구끼리 주고받는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다 2019년, 그는 지역 댄스대회 입상을 계기로 틱톡을 시작합니다. 물론 바로 인기를 끌진 못했죠. 인스타그램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흔한 일반인이었죠. 그러다 2019년 10월, 찰리는 Jalaiah Harmon가 개발한 Renegade를 커버합니다. 이 15초짜리 영상이 대박 났죠. 틱톡 알고리즘이 해당 영상을 FYP(for you page)에 올린 것입니다. 장기간 FYP에 노출되며 찰리의 틱톡 팔로워와 조회 수는 순식간에 치솟습니다. 스타의 탄생이었죠.

운전 연습용 차 = 테슬라

사실상 틱톡 알고리즘이 찰리를 스타로 만든 셈인데요. 덕분에 현재 찰리는 1억 2천만 원가량의 테슬라 S를 운전 연습용으로 구입할 정도로 큰 수익을 얻었습니다. 한 매체가 추정한 그의 연간 수입은 약 50억 원에 달하죠. 2019년 10월 이후에나 유명해졌기에 사실상 약 6개월 동안 번 수익으로 추정한 금액입니다.

찰리는 틱톡 광고를 건당 약 6000만 원 받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통 갑자기 뜬 인플루언서는 이런 광고 수익에 눈이 멀기 마련인데요. 찰리는 월 단 2회만 진행하는 것을 규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포스트 수익만 월 1억 2000만 원, 연 약 15억 원을 버는 셈이죠. 여기에 슈퍼볼 광고 출연 비용으로 약 8억 원 수입을 올렸습니다. 이외에 지미 팰런 쇼 등 각종 방송에 출연해 추가 수입 꾸준히 올리고 있죠.

이외의 수익도 있습니다. 찰리는 틱톡 외에도 인스타그램, 유튜브, 온라인스토어에서 추가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만만치 않은데요. 2020년 7월 기준 팔로워만 2490만입니다. 유튜브 구독자도 594만 명이죠. 온라인 스토어까지 운영하고 있어 사실상 연수입이 어지간한 중소기업 못지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틱톡 1위는?

미국 틱톡커가 전 세계 1위라면 한국 틱톡커는 어떨까요? 한국 틱톡커 1위는 방탄소년단(1520만)입니다. 2위는 블랙핑크(1480만)죠. 현재 개인 1위 신디(cindy518c, 1230만)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8년 12월 첫 영상을 올린 뒤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죠.

신디가 주 종목은 바로 핑거댄스입니다. 파워풀하면서도 섬세한 손가락 댄스로 시선을 확 끌어당기죠. 언제나 마스크를 쓰고 있어 신비감을 더하고 있는데요. 과거 맨 얼굴 올렸다 스토킹을 당했다는 소문이 잠시 돌았지만, 이는 신디가 직접 아니라고 부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