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글로벌이코노믹

‘연예인을 안 했으면 뭘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수 혹은 배우가 천직 같은 연예인들. 하지만 그들이 처음부터 스타를 꿈꿨던 건 아닙니다. 특히 길거리 캐스팅이 성행하던 90년대 2000년대는 더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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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선수였던 소지섭, 자동차 정비공이었던 원빈을 대표적인 예로 알려져 있죠. 반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스타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들이 잘 몰랐던 탑 여배우의 상상초월 일반인 시절을 알아볼 건데요. 과연 그녀는 누구일까요?

그 주인공은 바로 완벽한 미모와 연기력까지 가진 사기캐, 배우 김남주입니다. 지금은 스포트라이트 아래서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여배우죠. 그런 그녀가 배우가 되기 전 많은 공시생들의 워너비인 ‘동사무소 직원’으로 근무했다는데요.

출처 MBC

도회적이고 세련미 넘치는 이미지의 김남주. 그녀가 동사무소에서 일했던 공무원이었다니 상상이 잘되지 않죠. 부잣집 딸 같은 이미지와 다르게 그녀의 유년기는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그녀가 3살 되던 해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하면서 가세는 급격히 기울어졌죠.

출처 MBC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이웃한 송탄으로 이사했지만 어려웠던 가정 형편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동사무소에서 주는 쌀도 받았을 정도였죠. 그녀의 어머니는 초라한 삶을 보여주기 싫다며 친구도 데려오지 못하게 하셨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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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는 생전 단역배우로 활동했던 아버지의 사진을 보고 배우를 꿈꿨습니다. 하지만 어려웠던 가정 형편으로 고등학교 졸업 이후 바로 취업전선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죠. 그렇게 그녀는  순전히 생계를 위해 공무원이 됩니다.

출처 tvN

그녀는 경기도 송탄시의 한 동사무소에서 각종 증명서를 발급하는 업무를 해온 걸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러나 김남주는 입사 3개월 만에 사표를 던지죠. 그 이유는 공무원 업무가 그녀의 적성과 전혀 안 맞았기 때문입니다.

출처 MBC

배우를 꿈꾸던 자유로운 영혼 김남주는 그 길로 대입학원에 등록하고, 수원여자대학 무용과에 입학하는데요. 가난한 형편이라는 현실의 벽도 그녀의 꿈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한 발짝씩 꿈을 향해 나아가던 김남주는 1992년 미스코리아 경기 진에 당선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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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무소 공무원에서 미스코리아가 된 김남주. 이후 그녀는 본격적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는데요. 처음엔 모델 활동으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함께 촬영한 배우의 출연료가 자신보다 월등히 많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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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에 입문 후에도 돈을 벌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김남주는 꼭 배우가 되겠다고 다짐합니다. 1994년, 드디어 그녀가  SBS 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는데요. 드라마 ‘도시남녀’, ‘남자 대탐험’, ‘모델’, ‘내 마음을 뺏어 봐’ 등에 출연하며 잠재돼 있던 스타성을 폭발시키며 일약 스타덤에 오릅니다.

출처 sbs 뉴스

세련된 커리우먼하면 첫 번째로 떠오르는 배우 김남주. 이십 년 넘게 연예계 활동을 하며 그녀는 CF 스타에서 ‘역전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을 통해 완판녀로 등극하며 연기력도 인정받았죠. 그녀는 6년 만에 복귀작인 ‘미스티’에서 야망이 가득한 앵커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출처 스포츠 조선

탑 배우 위치에 오기까지 탄탄대로 꽃길은 아니었습니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 쉽지만은 않던 연예계 활동. 김남주가 현실을 받아들이고 그 벽을 넘지 못했다면 현재의 김남주는 없었을 겁니다. 결국 모든 걸 극복하고 작품의 중심, 극을 이끌어가는 원탑 배우로 거듭난 그녀. 2019년에도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배우 김남주의 활약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