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은 ㅇㅇㅇ… 한 번쯤은 들어봤던 스포일러입니다. 스포일러를 당하지 않기 위해 모든 정보를 차단해버리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영화나 드라마에선 스토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제작사나 출연진은 스토리나 배역이 유출되지 않게 굉장히 조심합니다.

작년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뱀 내기니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배우 수현이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는데요. 그녀가 베일에 싸여 있던 할리우드의 촬영 보안 시스템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미국 영화의 중심지, 할리우드에선 대본 유출을 막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까요? 또 유출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1. 이중 삼중 보안, 까다로운 대본 접근


할리우드에선 어떠한  업무가 진행되더라도 동의서는 필수입니다. 대본을 받아보기 위해선 긴 계약서에 자필로 된 사인까지 해야 합니다. 할리우드의 대본은 오직 어플로만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어플을 여는 비밀번호와 대본을 여는 비밀번호를 따로 설정해 이중 삼중으로 암호화를 하고 있습니다. 유출이 얼마나 큰 위험인지 이런 까다로운 과정들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2. 무심코 누른 캡처?


대본을 받아보다 무심결에 캡처를 누르면 꿈꿔온 배역을 놓칠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캡처본이 유출될 가능성 때문이겠죠? 할리우드 배우들은 대본을 볼 때 아주 조심해야 할 듯합니다. 또, 오디션 대본의 경우 24시간 내에 봐야 하는데요. 그 시간이 되면 자동 폭파되는 메시지처럼 아예 삭제되어 버립니다.

3. 주차장을 설치해버리는 어마어마한 스케일


파파라치나 외부인의 접근을 막기 위해 아예 촬영장에 주차장과 나무를 설치하기도 합니다. 주차장과 나무라니, 할리우드의 어마어마한 스케일이 여기서도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할리우드 촬영 현장의 스케일은 얼마전 ‘나혼자 산다’의 다니엘 헤니편에서도 엿볼 수 있었죠.

4. 촬영 휴식 중엔 해리 포터로 변신


수현은 배우들은 캐릭터 이름이나 배역을 언급할 수 없는 건 물론이고, 의상조차도 유출을 막기 위해 휴식 중엔 ‘클로크’라고 하는 검은 망토를 입고 쉬어야 한다 했습니다. 할리우드의 역대급 캐릭터들은 이렇게 탄생하는 듯 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엄격한 할리우드 보안 시스템을 뚫고 대본이나 캐릭터를 유출됐을 땐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수현은 유출 시 위약금 정도로 끝나지 않으며, 배역에서 아예 잘릴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이런 시스템에서 유출되긴 힘들 것 같지만, 할리우드 배우들은 정말 조심하며 촬영을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