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 폐렴이라고도 불리죠. 중국에서 발병한 무시무시한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데요. 춘제, 중국의 설을 맞이해 세계 각지로 여행을 떠난 중국인을 보고 모두가 민폐라며 혀를 내두르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중국인 관광객의 관광 매너는 최악이라고 말하곤 하는데요. 외국인들이 바라본 한국 관광객 역시 긍정적인 반응만이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함께 알아보실까요?

어글리 OOO, 한국도 예외 아니야

어글리 ㅇㅇㅇ은 어글리 아메리칸에서 비롯된 단어입니다. 타국으로 여행을 가 무례하고 오만하게 행동하는 미국인을 비꼬기 위해 사용하기 시작했죠.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해외에서 민폐를 끼치는 이들에게는 이 단어를 쓰는데요. 특히 ‘어글리 차이니스’라는 단어,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물론 한국인을 칭하는 ‘어글리 코리안’도 존재합니다.

공공장소나 문화재에 낙서. 한국 관광객 민폐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날 법한 일인데요. 실제로 많은 언론에서 이슈가 된 사건이 많죠. 이탈리아의 유명 명소이자 유적지인 피렌체 성당 벽면에 한글로 적힌 낙서가 있습니다. 독일에선 뮌헨 시청 첨탑과 하이델베르크의 유적지, 학생 감옥에서도 한글 낙서를 발견할 수 있었죠.

촬영이 금지된 곳에서는 카메라를 들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는 보통 오래된 명소나 사람의 손길이 닿으면 안 되는 유적에 적용되는데요. 이를 무시하고 촬영이 금지된 곳에서 사진을 찍는 어글리 코리안들이 많이 적발되고 있습니다. 과거 박지윤 전 아나운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된 프랑스 ‘모네의 집’에서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려 논란이 되기도 했었죠.

기내 물품 절도부터 성매매까지

2013년 동남아 성매매 관광객 수 1위 국을 차지한 건 바로 한국입니다. 실제 캄보디아 성매매 업소 관계자는 “한국인 때문에 업소가 매우 탄탄하게 운영된다”라고 말했는데요. 특히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매매를 많이 한다고 하니 부끄럽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또한, 해외에서 한 성매매라도 국내법에 저촉된다는 사실을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는 해외여행을 가면 바가지 당하기 쉽다는 의식이 있습니다.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가 많지만 지나친 가격 흥정으로 시장이나 상점 주변에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나라에서 과도하게 흥정을 하는 모습을 비판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호텔과 기내에서 제공하는 물품을 훔치는 건 엄연히 도둑질입니다. 그런데 비행기에서 나눠주는 담요나 호텔 객실에 비치되어 있는 볼펜이나 가운, 드라이기 등을 자신의 가방에 숨기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대한항공의 경우 성수기 국제선에서는 월 1만 여장의 담요가 사라진다고 합니다. 특히나 해외 호텔에서의 도둑질은 국격을 떨어뜨리는 행위이니 더욱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몰랐어요” 문화의 차이 느끼는 경우도

우리나라는 공공장소에서 상대방의 어깨나 팔을 부딪쳐도 사과하지 않는 경우가 많죠. 외국인들은 이를 ‘코리안 범프’라고 부르는데요. 외국에서는 혼잡한 공간을 지나갈 땐 어깨를 피해 주는 것이 예의입니다. 실수로 부딪히게 되더라도 사과하는 문화가 있고, 그렇지 않으면 무례한 행동으로 취급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많은 한국 관광객들은 해외여행을 갈 때 김치와 컵라면, 김, 고추장 등을 챙겨갑니다. 현지 음식과 맞지 않을 때 식당이나 호텔에 한국 음식을 싸가지고 다니며 식사를 하죠. 그런데 이것 때문에 프랑스의 한 호텔은 한국 관광객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는데요. 김치와 컵라면 등은 냄새가 매우 강해 이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겐 엄청난 혐오감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프랑스인들은 냄새에 더욱 민감하다고 하네요.

그뿐만 아니라 단체로 관광을 가는 경우, 이동하는 버스 내에서 한식 도시락을 먹길 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렇게 되면 버스에 퍼지는 냄새뿐 아니라 빨간 양념 등이 시트에 묻을 수도 있는데요. 이를 경험한 프랑스 버스 기사들은 “한국인은 ‘절대’ 버스 내 식사 금지”라며 한국인 관광객을 반기지 않고 있습니다.

이후 너무도 부끄러운 일이 발생했는데요. 독일의 학생 감옥에서는 ‘한글’로 적힌 경고문이 등장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외에서 만난 한글은 전혀 자랑스럽지 못했는데요. 자신이 무심코 저지르는 이러한 행위들은 국격을 떨어뜨린다는 점을 항상 유의하고 여행 매너를 함양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