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사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무더운 여름이 훌쩍 다가왔습니다. 여행지가 국내로 한정되면서 더 다양하고 색다른 국내 여행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났는데요. 그중에서도 새콤달콤한 과일농장 체험이 연인들 사이에서 주목받는 데이트 코스로 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6월 제철을 맞이한 체리 농장 체험이 SNS에서 큰 화제인데요. 오늘은 근교에서 만나볼 수 있는 체리 농장 스폿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렁주렁 체리가득
평택 별농장


가장 먼저 소개드릴 곳은 평택시 팽성읍 남산리에 자리하고 있는 ‘별농장’입니다. 평택에서도 가장 유명한 체리 농장으로 꼽히는 별농장은 1년 중 단 한 달, 6월에만 체리 따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체리 따기 활동은 약 30분 동안 체리 밭에서 자유롭게 체리를 맛보고 약 400g 정도의 체리를 직접 수확해서 가져갈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2021년 체리 따기는 5월 29일부터 시작되어 6월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인데요. 체리 농장은 따로 요금을 지불하여야 합니다. 미취학아동은 15,000원, 초등학생부터 성인은 20,000원으로 체리 농장 체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활동 시간은 점심시간 12~1시를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예약 없이 현장접수도 가능하니 부담 없이 체험을 즐기시러 가도 좋습니다.


농장에 들어서면 양옆으로 길게 들어선 나무들이 모두 체리나무인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더불어 넓은 들판과 곳곳에 준비되어 있는 포토존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 넓은 들판과 정원도 함께 조성되어 있죠. 체리 따기 체험 이외에도 직접 수확한 체리를 1kg에 20,000원에 판매 중이니 싱싱한 체리를 맛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노란색 체리
경주 옥석 농원


경주의 신경주역 부근 화천리 일대에는 체리 수확을 체험하고 구입까지 할 수 있는 체리 농장들이 즐비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빨간 체리가 아닌 노란 체리를 만나볼 수 있는 체리 농장이 화제입니다. 바로 경주 파주시 적성면 장현리에 위치한 ‘옥석 농원’입니다. 옥석 농원은 해발 100~150m에 있는 체리 농원이죠.

이곳에서는 총 5품종의 체리를 생산하고 있어 더 다양한 체리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해당 체리는 무방부제, 무항생제로 재배되고 있어 더욱 안심하고 맛볼 수 있는데요. 이 또한 6월에 재배되며 판매, 수확 모두 한 달 동안만 만나볼 수 있으니 서둘러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옥석 농원의 체리는 1kg에 15,000으로 판매 중입니다.

경주에서는 체리 농원과 더불어 ‘노곡 산방’과 ‘누마루’도 매우 유명합니다. 노곡산방은 와인과 와인증류주를 직접 제조하는 와이너리인데요. 경주체리로 만든 대한민국 최초의 체리 와인을 판매하며 지역 특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산방에서 와인을 직접 담그는 과정도 견학할 수 있죠. 이 밖에 불국사로 향하는 도로변에 위치한 누마루는 외관부터 내부까지 고즈넉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한옥카페입니다 이곳에서는 그릇 위에 붉은 체리가 통으로 수북이 담긴 체리빙수가 일품입니다. 다만 체리빙수는 시즌 한정 메뉴로 7월 이후부터 한 달 동안만 맛볼 수 있습니다.

2,000평 규모의
고양 체리 앤 베리


고양시 덕양구 내유동에 자리한 체리 앤 베리는 약 2,000여 평 규모의 농장을 비롯하여 총 3개의 체리 농장을 보유한 큰 규모의 체험농장입니다. 주차공간도 넓어 쉽게 방문할 수 있죠. 체리 앤 베리에서는 당도가 좋은 좌등금 체리를 비롯하여 여러 종류의 체리를 재배 중인데요. 2021년도에는 5월 29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주말에 운영하고 있습니다. 체리 체험은 자연관찰 형식으로 이루어지며 1인 1체험권 구매 후 입장이 가능합니다. 30개월 미만의 유아는 무료입장, 소인은 9,900원, 대인은 19,900원으로 체험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체리 농장에 입장하게 되면 체리 따기 체험과 1kg 용기가 제공되는데 이곳에 40~50분간 체리를 가득 수확할 수 있으며 시식 용기 또한 따로 제공되어 무제한으로 체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단, 온라인 티켓 구매 후 이용이 가능하니 예매는 필수입니다. 체리 체험이 끝난 후에는 원당 종마 공원과 쥬쥬동물원이 가까이에 있어 주말을 보내기에 제격인 장소입니다.

TV에도 소개된
평택 기쁨체리농원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곳은 다양한 TV프로그램에도 소개되며 유명세를 떨친 ‘기쁨체리농원’입니다. 기쁨체리농원은 경기도 평택시 우곡길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부락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5,000여 평 부지에 체리나무가 무려 1,000그루가 심어져 있습니다. 나무마다 품종이 조금씩 달라 어떤 나무는 검붉은 색, 어떤 나무는 붉은 분홍빛을 띠고 있죠.

해당 체리는 국내산 체리로 수입산 체리보다 신맛이 덜하고 단 맛을 가득 품고 있죠. 더불어 기쁨체리농원은 농약 또한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재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걱정 없이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2006년부터 짓게 된 이곳, 체리 농장에서는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가족 체리 농장 체험을 2021년에도 진행 중입니다. 체리 수확 및 구입이 모두 가능하니 6월이 지나기 전 방문하여 가족, 연인과 좋은 추억을 쌓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