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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동물을 위한 복지 시설이 있죠. 바로 ‘동물보호소’입니다. 동물 보호소에서는 동물 구조는 물론, 유기 동물을 보호하고 입양 보내는 일까지 담당하며 많은 반려인들의 응원을 받는데요. 최근 한 동물보호소가 벌인 행동은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동물을 물건 취급한다’라는 소리까지 들었던 이들의 행동은 무엇이었는지 함께 알아보시죠.


강아지와 고양이를
‘렌털’한다는 동물보호소



koreananimalwelfareassociation

지난 29일 언론 매체 ‘서울신문’은 한 동물보호소에서 일어난 사건을 보도했습니다. 해당 동물보호소는 인터넷 카페를 통해 자원봉사자 및 분양자 모집 등의 일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논란이 된 업무는 바로 ‘동물 대여’였는데요. 그들은 하루 3만 원의 비용을 받고 강아지와 고양이 등의 반려동물을 사람들에게 빌려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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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한 제보를 받은 한 동물보호단체가 해당 보호소를 방문했습니다. 그들에 따르면 보호소는 한 주택가 빌라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빌라 안에서는 스피츠 4마리, 치와와 1마리 등의 동물들이 ‘대여용’으로 사육되고 있었습니다. 해당 보호소장은 ‘(동물을) 대여하다 마음에 들면 펫숍보다 싼값에 분양해 주겠다’라고 말하며 방문자들의 동물 대여 및 분양을 유도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동물보호소’를
가장한 업체, 결국은…



koreananimalwelfareassociation

동물보호법 제8조 5항에 따르면 영리를 목적으로 동물을 빌려주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다만 동물 판매는 동물 판매업 등록 이후 진행할 수 있는데요. 논란이 된 보호소는 동물 판매 업체로도 등록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호소를 방문했던 동물보호단체는 이러한 상황을 시청에 전달했습니다. 또한 그들은 해당 보호소를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지역 경찰서에 고발하기까지 이르렀습니다.



ikoyonet

해당 보호소의 문제를 제기한 동물보호단체는 ‘주말에 잠깐 시간 날 때 동물을 양육하는 기분을 내려는’ 일부 동물 대여자들을 비판했습니다. 또한 그들은 ‘한 생명을 반려하려면 많은 시간과 책임감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했는데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부 책임 의식 없는 사람들이 문제’, ‘동물보호소가 어떻게 동물을 렌털한다고 말할 수 있지’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