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K-POP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덩달아 K-beauty도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죠. 어지간한 해외 뷰티 유튜버라면 한 번씩 한국식 화장을 하곤 합니다. 그중에서도 최근 한국식 화장으로 놀랍게 변한 한 흑인 소녀가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뷰티 유튜버 SHAM HAE

벨기에의 뷰티 유튜버 SHAM HAE는 구독자 4.69만 명의 유튜버입니다. 그는 2019년 4월 14일 처음 채널을 개설해 빠르게 구독자를 늘리고 있죠. 현재 약 30개 영상이 업로드되어있는데요. 일주일에 2개씩 꾸준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의 영상 조회 수는 1만 전후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BLACK GIRL TRIES KOREAN ULZZANG SOFT BROWN MAKEUP’이라는 영상으로 무려 52만 조회 수를 기록했죠. 이는 다른 영상의 52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구독자도 급등했죠.


높은 조회 수에 힘입어 그는 ‘BLACK GIRL TRIES KOREAN ULZZANG CHERRY MAKEUP’라는 제목으로 두 번째 한국식 화장 메이크업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해당 영상도 11만 조회 수라는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죠. 해당 영상은 캡처본이 한국의 각종 커뮤니티로 전파되었는데요. 네티즌들은 ‘역시 한국식 화장법이 최고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파라오의 여신, 다이애나 햄드

2019 미스 이집트 유니버스 우승자 다애나 햄드는 파라오의 여신이라고까지 칭해지는 인물입니다. 아름다운 미모로 우승까지 거머쥐었지만, 정작 대회 당일에는 메이크업이 촌스럽다는 핀잔을 들었죠. 실제 당시 그는 과한 아이섀도와 칙칙한 입술, 다크 베이스와 쉐딩을 해 어색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의 얼굴에 맞지 않는 화장법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었죠.


그랬던 그녀가 한 한국의 지상파 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 다만 방송 출연 관련해 기사회견에도 참석했는데요. 햄드는 기자회견에 한국식 화장을 하고 나타나 관심을 모았습니다. 네티즌과 그의 팬들은 대회보다 편하게 기자회견 모습이 더 이름답다고 평가했죠. 

뷰티풀 유튜버 다샤 타란

아름다운 미모로 뷰티도 아닌 뷰티풀 유튜버로 불리는 다샤 타란은 우크라이나계 러시아 모델입니다. 한국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한국어를 공부하는 한편 “서울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친절한 사람들 때문에 마치 다른 행성에 온 것 같다”라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그는 한국식 메이크업을 전수받은 후로 한국식 메이크업에 빠져들었는데요. 그의 유튜브에 한국식 화장법이 가득할 정도입니다. 화장하는 순서부터 방법 심지어 화장품까지 전형적인 한국식 화장법이라 친근감이 느껴진다는 팬들이 많죠. 

화장에 가려진 미모, 탕웨이

탕웨이는 한국에도 잘 알려진 중국 배우입니다. 탕웨이는 본래 중국식 메이크업과 서양식 메이크업을 주로 했는데요. 화장하면 오히려 미모가 가린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다 한국식 메이크업을 받은 뒤 말 그대로 전성기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후 탕웨이는 한국식 메이크업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당시 한국식 메이크업을 전수한 건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입니다. 그윽한 눈매를 살리고 과했던 볼 터치를 줄였죠. 탕웨이의 매력인 눈을 자연스럽게 강조하기 위해 립을 차분한 톤으로 바꾸었습니다. 덕분에 탕웨이는 보다 고급 진 이미지를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얼굴 골격이 크고 입체적인 외국인들은 컨투어링 메이크업을 합니다. 컨투어링(Contouring)은 얼굴의 명암을 강조해 윤곽을 살리는 메이크업 기법입니다. 반면 한국식 메이크업은 자연스러움을 중점으로 하죠. 다만 한국형 메이크업은 동양형 얼굴에 적합하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동양인이 서양 메이크업을 해 어색했던 것처럼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