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슬마니아 대회는 몸매 종결자 유승옥을 비롯해 이연화, 낸시랭 등 몸짱 스타를 배출하며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는 대회로 유명하죠. 실제로 sns에는 이런 머슬마니아들의 근육으로 다져진 몸매를 자랑하는 피드를 쉽게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런 머슬마니아에 여배우, 여가수들이 등장해 수상했다면 믿어지시나요? 여기 피트니스 모델이 되어 우리 곁으로 찾아온 연예인들이 있습니다. 다소 다른 모습이지만 여전히 멋진 그녀들을 한번 만나볼까요.

가수 LPG출신 이은지


오랜 연습생 기간을 마치고 걸그룹 LPG 3기로 데뷔해 힘들게 꿈을 이룬 가수 이은지입니다. LPG는 ‘원조 군통령’으로 불리며 많은 인기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는데요. 그룹 개편으로 9인조에서 4인조로 재정비하며 5명이 탈퇴했죠. 이은지도 5명 중 한명이었습니다. 하루 아침에 꿈을 잃고 말았죠. 그러나 해체 후에도 이은지는 여전히 무대가 그리웠습니다. 가수 해체 후 방황하던 중 지인을 통해 머슬마니아 대회를 알게 되었죠. 그리고 바로 도전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긴 허리, 좁은 어깨 등 자신의 콤플렉스를 하나씩 극복해가며 운동에 매진하였습니다. 연습생 시절에 했던 운동과 달라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않았죠. 마이크대신 덤벨을 선택한 이은지는 마침내 2017년 하반기 머슬마니아 대회에 출전해 다들 깜짝 놀랄 만큼 멋진 몸매를 뽐냈습니다.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은지는 대회 준비 내내 특유의 긴 허리 때문에 허리라인 관리가 특히 어려웠다고 밝히기도 했죠.

배우 최은주


배우 최은주가 ICN 아시안 내추럴 챔피언십에서 비키니 1위, 비키니엔젤 1위, 피트니스모델 2위, 핏모델 2위 등 4관왕에 오르며 화제였는데요. 앞서 최은주는 지난달 28일 열린 2018 맥스큐 머슬마니아 오리엔트 챔피언십에서 미즈 비키니 클래식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최은주는 이날 수상으로 세계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프로 카드까지 획득했죠.

최은주는 1996년 CF 존슨앤드존슨의 광고모델로 데뷔했고 조폭마누라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최은주 드라마 출연작으로 순옥이, 마녀유희, 미워도 좋아, 롤러코스터, 전설의 고향, 대한민국 헌법 제1조, 가문의 위기, 달콤한 거짓말 등이 있는데요. 이후 최은주는 2012년 영화 “네버엔딩스토리”를 끝으로 공백기를 가지게 되었죠.

최은주는 한 매체 인터뷰에서 조폭마누라 노출로 당시 “집 밖에 못 나갔다. 괜히 사람들이 손가락질을 할 거 같았다” 우울증이 왔고 이후 쇼핑몰 사업 실패와 아버지의 위암 판정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은주는 나혼자산다출연 경력이 있는 양치승 관장의 도움으로 공백기 동안 운동을 해 살을 빼기 시작했죠. 그리고 3개월 만에 머슬마니아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배우 박수연


2016 맥스큐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세계대회 선발전에서 첫 출전에 클래식 부문 최초로 스포츠 모델 그랑프리를 거머쥐며 화제가 된 배우 박수연입니다. 그동안 MBC ‘워킹맘 육아 대디’를 비롯해 다양한 드라마에서 감칠맛 나는 연기로 안방극장을 공략한 박수연이 몸짱 여배우가 되었는데요.

2016년 머슬마니아에서 받은 트로피가 무려 3개. 모델 클래식 1위, 모델 그랑프리, 비키니 클래식 2위를 수상했습니다. 또한 국내 최고의 헬스 잡지 ‘머슬앤맥스큐’ 12월호 표지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죠. 이후 두 아이의 엄마로 활발한 SNS 활동하며 일명 인스타 여신으로 등극했습니다.

배우 김유림


꾸준히 연극과 뮤지컬을 오가면서 활동 중인 배우 김유림이 머슬마니아에 도전했습니다. 첫 피트니스 대회 출전이었지만 14년 동안 갈고닦은 춤 실력과 완벽한 몸매로 관객들의 맘을 단번에 사로잡았죠. 이유림은 2018년 머슬마니아 하반기 대회에서 세 부문에 참가해 피트니스 여자 1위, 미즈비키니 톨 2위, 커머셜 모델 톨 3위를 수상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녀는 다년간의 무대 경험을 살려 포징과 표정, 퍼포먼스를 철저히 준비했다고 합니다. 또한 자신의 장점인 하체 운동에 집중했다고 하는데요. 이유림은 대회 준비가 너무 힘들어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죽을 만큼 힘들었던 또 다른 이유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애정 하는 ‘떡볶이’를 먹지 못하는 것이죠. 첫 출전한 대회에서 금, 은, 동을 수상한 그녀의 명품 몸매는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가수 LPG출신 오다은


가수 오다은은 걸그룹 LPG 2기로 활동하며 무대 위에서 많은 사람을 만났던 가수였습니다. 보람찼던 가수 활동이었지만 자신에게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 같아 고심 끝에 탈퇴를 결심했죠. 오다은은 탈퇴 후 바로 시작한 것이 바로 운동인데요. 걸그룹 활동 당시 반복된 다이어트로 마른 몸매였지만 건강하게 예쁜 몸매는 아니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늙기 전에 가장 예쁜 몸매 만들기’에 바로 도전하였습니다.

걸그룹 데뷔를 준비하면서부터 삶의 반은 다이어트를 시도한 그녀도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죠. 서러움이 밀려와 헬스장에 주저앉아 펑펑 운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굳은 결심과 각오로 지속한 결과, 2018 머슬마니아 상반기 대회에 참가해 커머셜모델 쇼트와 미즈비키니 미디움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죠. 현재는 배우로 활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