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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통해 대박을 터뜨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신경 써야 할 것들이 한둘이 아니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 어려운 일을 거뜬하게 해낸 스타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사업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그야말로 억 소리 나는 돈을 벌고 있는데요. 사업을 통해 대박 매출을 기록하다 보니, 이제는 본업인 연예인 생활까지 청산했을 정도입니다. 그렇다면 사업으로 초대박 난 연예인은 과연 누가 있을까요?


쇼핑몰로 억대 수입, 쿨 유리


90년대 대한민국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최고의 댄스그룹 쿨을 기억하시나요? 앨범은 꾸준히 나왔지만, 사실상 방송활동은 거의 없다시피 했습니다. 쿨의 청일점 멤버 유리는 방송활동이 잠시 주춤한 사이 지난 2008년 가수 백지영과 함께 쇼핑몰 '아이엠유리'로 의류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유리의 도전은 연예인 쇼핑몰 창업 붐을 일으키며 큰 화제를 불렀는데요. 


2012년 백지영이 쇼핑몰 사업에서 손을 뗀 후로는 혼자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리가 쇼핑몰을 통해 올린 수익은 약 100억 대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지난 2016년에는 중국 최대 패션 전문 전자상거래 기업 한두이서에 입점 계약을 맺기도 했습니다. 이 또한 연예인 쇼핑몰로서는 최초의 기록이라고 할 수 있었죠.


가방 브랜드 CEO, 임상아


임상아는 1996년 첫 앨범 '뮤지컬'로 데뷔한 가수입니다. 당시 이국적인 마스크와 서구적인 몸매로 배우활동까지 겸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하지만 그녀는 1998년 돌연 잠정 은퇴 후 뉴욕으로 떠났습니다. 이후 미국의 유명 디자인 학교인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 입학해 디자인 공부를 시작했죠. 졸업 후에는 유명 잡지사인 보그의 스타일리스트 어시스턴트 일로 경력을 쌓고, 2006년 자신의 이름을 건 가방 브랜드 'SANG A BAG'을 론칭했습니다.


이후 그녀의 가방은 상위 1%를 위한 최고급 백으로 자리 잡게 됐는데요. 비욘세와 앤 해서웨이, 리한나 등 할리우드 스타는 물론이고 송혜교, 신은경, 삼성 이서현까지 고객으로 알려지며 유명세를 탔습니다. 이제는 전 세계 20여 개 국가에 매장을 오픈하고, 한 해 매출만 수백억에 육박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고 하네요. 


항아리 갈비로 400억 매출, 전철우


북한 출신으로 알려진 전철우는 귀순 이후, 1994년 개그맨으로 데뷔했습니다. 이봉원, 최양락 등 당대 인기 개그맨들과 활동하며 큰 인기를 누렸죠. 이후 동료 개그맨들의 권유로 시작한 북한 냉면 음식점을 통해 사업가로 발돋움하게 됐는데요. 


전철우는 냉면 사업에 이어 항아리 갈비까지 개발했습니다. 항아리 갈비는 홈쇼핑에서 단골 제품이 될 정도로 2년 넘게 판매되면서 400억이라는 큰 수익을 냈죠. 이제는 연예계 생활을 접고 식품 사업을 한 지가 10년이 훌쩍 넘었는데요. 연 매출 100억 원, 직원 100여 명의 유통 업체 대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웨딩 사업가 변신, 홍록기


넘치는 끼와 재능으로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았던 개그맨이 있습니다. 바로 개그계와 가요계를 넘나들며 변화무쌍한 모습으로 방송가를 사로잡았던 홍록기인데요. 남다른 도전정신으로 클럽과 의류 사업에 이어, 2011년 시작한 웨딩 컨설팅 사업 '나우웨드'까지 성공하며 대표적인 연예인 출신의 사업가로 알려지게 되었죠.


연예인을 얼굴마담으로 세운 다른 웨딩 컨설팅 기업과는 달리, 홍록기는 자신이 직접 발로 뛰면서 신뢰를 얻었는데요. 방송 횟수는 줄었지만, 설립 2년 만에 매출은 300%가 오를 정도로 회사는 성장했죠. 웨딩 컨설팅 사업으로 매년 억대 매출을 낸 이후, 현재는 파티하우스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네요.


연 매출 200억 원 쇼핑몰, 진재영


재영은 1995년 CF 아이빌로 데뷔해 각종 영화와 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귀여운 외모와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단번에 하이틴스타로 등극했습니다. 그러던 중 2010년 4세 연하의 프로골퍼 진정식과 결혼, 연예계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쇼핑몰 '아우라제이'를 운영했죠.


2014년에는 tvN '택시'에 출연해 쇼핑몰 매출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방송에 따르면 쇼핑몰의 연 매출은 200억 원대로 하루 매출이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올라가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콘티 커머스라는 이름으로 쇼핑몰 이름을 변경하고, 의류와 함께 화장품도 판매하며 패션 뷰티 브랜드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자체 개발 탕수육으로 성공, 김학래


90년대 초반까지 방송가를 누비며 왕성하게 활동한 개그맨 김학래는 2003년부터 부인과 함께 올림픽공원 인근에서 '차이나린찐'이라는 중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들 부부는 2011년 자체 개발한 메뉴인 인절미 탕수육을 홈쇼핑에 런칭했죠. 


2년이 넘는 시간을 들여 개발한 상품인 만큼, 보통 탕수육과 달리 인절미 같은 쫄깃한 식감을 불러일으키는 음식으로 적지 않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소문이 많이 나면서 직접 가게를 통해 맛을 보러 오는 손님들도 많아졌는데요. 홈쇼핑으로는 연 매출 100억 원까지 달성했을 정도로 성공했다고 합니다.


쇼핑몰 연 매출만 100억, 김준희


방송인 김준희는 지난 2006년 자본 4천만 원으로 쇼핑몰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사실 김준희의 원래 꿈은 연예인이 되기보다 옷가게를 차리는 것이었다고 하는데요. 쇼핑몰 '에바주니'를 오픈한 후 1년 6개월 만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죠. 현재는 연 매출 100억 대의 대박 쇼핑몰로 성장했습니다.


그녀는 한 학교 강연에서 "연예인이라 홍보 때 유리할 것 같지만, 자기 발전이 없으면 소비자에게 외면받는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를 입증하듯 2008년에는 돌연 유학을 선언했습니다. 미국의 패션대학 FIDM으로 진학한 후 우수한 학점으로 졸업하기도 했었죠.


패션 사업가로 변신, 제시카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였던 제시카는 소녀시대 탈퇴 후 지난 2014년 8월 패션 브랜드 블랑 앤 에클레어를 설립했습니다. 선글라스 하나로 시작한 브랜드였지만, 지금은 휴대폰케이스와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제시카의 남자친구로 잘 알려진 유능한 사업가 타일러 권의 전폭적인 지원이 더해져 블랑 앤 에클레어는 더욱 급성장했습니다. 


현재는 중국과 마카오, 싱가포르 등 46여 개 주요 국가의 유명 백화점 및 패션거리 내 57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미국과 영국 등에도 사업을 확장 중에 있으며 훌륭한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치열한 패션업계에 후발주자로 뛰어들었지만, 4년 만에 연 매출 200억 원이 넘는 규모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