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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은 찾는 이유는 꼭 선수들을 보기 위해서만은 아닙니다. 바로 야구장은 환하게 비추는 '야구장의 꽃' 치어리더를 보기 위함도 있죠. 화려한 안무로 관객들의 흥을 유발하고 팀의 사기를 돋우는 치어리더는 야구장에 열기를 더하는 존재로 알려졌는데요.


이들은 뛰어난 실력과 외모로 주목을 받아 벼락스타가 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청순한 외모와 열정적인 치어리딩으로 화제가 되었던 '2000년생 여고생 치어리더' 그녀의 근황을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만 18세, 여고생 치어리더


오늘의 주인공은 2018년 시즌부터 KBO 삼성 라이온즈에 속해 활동한 황다건 치어리더입니다. 데뷔 당시부터 2000년생 여고생 치어리더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는데요. 만 18세였던 그녀는 빼어난 미모와 몸매로 야구팬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었습니다. 

작은 얼굴에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가진 그녀는 고등학생다운 풋풋한 모습으로 사랑을 받았는데요. 앳된 얼굴과 귀여운 외모의 치어리더로 얼굴을 알렸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팬들은 황다건의 에너지 넘치는 치어리딩에 항상 활력소를 얻는다고 입을 모았었죠.


야구경기와 함께 얻게 된 인기


사실 그녀는 처음부터 이렇게 인기가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있는 듯 없는 듯 선배들 밑에서 조용히 커가는 막내 치어리더였죠. 그러던 중 2018년 7월, 삼성과 두산의 여름 경기에 황다건은 평범하게 파란색 티셔츠와 핫팬츠를 입고 나왔는데요. 이 모습이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청순한 외모의 황다건은 화려한 유니폼 보다는 평범한 스타일의 의상이 더 잘 어울렸죠. 삼성의 상징인 파란색도 찰떡같이 소화했는데요. 


그로부터 한 달 뒤 열린 삼성과 넥슨의 경기에서도 그녀는 화제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당시 파란색 티셔츠를 입고 러프 응원가를 추던 일명 '황다건 직캠'이 인기를 끌게 되었는데요. 이 경기 덕분에 황다건은 야구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죠.  


일베 성희롱 사건 폭로


하지만 이런 그녀가 지난해 12월, 돌연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일베 유저로부터 성희롱 악플을 받은 내용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기 때문인데요. "치어리더라는 직업은 재밌고 좋지만, 그만큼의 대가가 이런 건가. 한두 번도 아니다"라며 고충을 털어놨죠.


겨우 만 18세의 미성년자인 황다건을 놓고 일베의 한 회원은 차마 입으로 담기도 힘들 정도의 노골적인 성적 묘사로 그녀를 희롱했는데요. 고등학생 치어리더로 인기를 끈 만큼 황다건이 미성년자라 더욱 논란이 가중됐습니다. 이날 그녀가 올린 글은 주요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상단에 오르면서, 치어리더 성희롱 문제가 수면 위로 올랐죠.


황다건에 이어 같은 삼성 라이온즈 치어리더인 심혜성과 박현영도 SNS를 통해 비슷한 고충을 털어놨는데요. 박현영 치어리더는 "우리가 노출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닌, 그냥 춤추고 무대 위에 서는 게 좋아서 치어리더라는 일을 하는 사람도 충분히 많다는 걸 알아주세요"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성년자의 치어리더 활동을 법적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또 치어리더 직업의 본질이 성상품화라는 지적 등 누리꾼들 사이에 다양한 의견이 나왔죠. 급기야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치어리더를 없애달라는 청원글까지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은퇴 후에는 댄서로 활동 중


야구장에서 황다건 치어리더의 밝고 건강한 미소만 봐온 이들에게 그녀의 심경고백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요. 하지만 결국, 그녀는 치어리더 은퇴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야구팬들은 그녀의 은퇴 선언에 아쉬움을 표했는데요. 은퇴 후 그녀의 행보에도 쏠렸습니다.


올해 20살로 이제 막 성인이 된 황다건은 댄스팀 'AB PROJECT'에서 활동 중입니다. 그녀의 댄스팀은 대구광역시를 중심으로 KPOP 안무 커버 영상을 올리는 유튜브 채널 아트비트에 출연하고 있죠. 은퇴 후에도 특기를 살려 댄서로 활동하는 모습인데요. 이제는 그녀의 앞날에 악플 대신 꽃길만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